매주 금요일 밤을 과학 지식으로 꽉 채우는 시간 EBS <취미는 과학> 40화 ‘곤충, 어디까지 먹어봤니?’가 오는 7월 4일 (금) 밤 10시 50분 EBS1에서 방영된다. MC 데프콘,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 광운대학교 화학과 장홍제 교수, 그리고 과학 웹툰 작가 갈로아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식량의 유망주인 곤충의 모든 것을 과학적 시선으로 흥미롭게 파헤친다.
영화 <설국열차> 꼬리 칸 사람들의 식사였던 바퀴 단백질 바! 모두가 놀랐지만 전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바퀴는 닭고기보다 단백질이 3배나 많고, 바퀴벌레 우유는 소 우유보다 영양분이 2배 높다고 한다. 하지만 인류가 바퀴를 식량으로 삼지 않은 이유는 뭘까? 알고 보면 고영양분인 곤충을 사람들은 왜 혐오하게 되었을까?
“바퀴를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유는 너무 빨라서예요!” 장홍제의 말에 데프콘은 바퀴는 곤충계의 치타라며 찰떡같은 비유를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실제 긴 다리로 질주하는 바퀴벌레의 속도는 사람 속도로 환산하면 무려 시속 150km/h라는데! 살아남기 위해 진화해 온 바퀴의 생존 전략을 과학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 곤충 덕후 갈로아가 준비한 곤충 미식회! 그가 준비한 누룽지를 베어 문 데프콘과 이대한은 예상치 못한 고소한 맛에 감탄하며 녹화장이 술렁였다. 과연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충격적인 원재료는 무엇일까? 식용 곤충이 가진 의외의 맛에 놀란 이대한은 곧이어 데프콘에게 식용 쌍별귀뚜라미도 적극 권유하며 데프콘을 당황케 하는데! 본격 곤충 미식 토크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혐오의 대상이던 곤충을 과학의 눈으로 새롭게 들여다보는 시간, EBS 〈취미는 과학〉 40화는 7월 4일 (금)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