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과학 토크쇼 EBS <취미는 과학> 7화 ‘자연지능, 왜 인공지능을 만드나?’가 11월 15일(금) 저녁 7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취미는 과학>은 전 국민이 과학을 취미로 삼는 그날을 고대하며 과학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흥미로운 수다를 풀어놓는 프로그램이다. 7화에서는 MC 데프콘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 진화생물학자 이대한 교수, 그리고 계산뇌과학을 연구하는 백세범 교수가 모여 ‘자연지능’에 대한 폭넓은 지식 토크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 그 신호탄이 된 ‘알파고’의 승리. 하지만 이 뛰어난 인공지능을 만들어 낸 건 결국, 자연지능이다. 때문에, 인공지능을 알수록, 더욱 알고 싶은 것 역시 자연지능이다. 많은 데이터를 넣어줘야 목적을 수행하는 인공지능과는 달리, 자연지능인 뇌는 선천적으로 유연하며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어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연지능은 대체 어떻게 인공지능을 만들어낸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기 위해 인공지능과 자연지능을 모두 연구하는 뇌과학자 백세범 교수가 <취미는 과학>을 찾았다. 인공지능 개발의 현주소와 더불어 두 지능의 원리, 근본적인 차이에 대한 이야기까지 빈틈없는 토크가 펼쳐졌다는 후문.
자연지능은 어떻게 탄생한 걸까? 진화생물학자 이대한 교수가 자연지능 즉, 뇌가 생기게 된 계기를 좌우대칭동물의 진화 이야기를 통해 풀어 놓는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은 인간이 음식을 불에 익혀 먹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뇌가 더욱 발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뇌와 문명 발생의 관계를 쉽고 유쾌하게 짚어준다.
인류는 아직도 뇌의 작동 원리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뇌 연구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백세범 교수는 인공지능 연구가 자연지능을 이해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가 연구를 통해 최근 밝혀낸 자연지능의 선천적 능력에 대해 공개한다.
한편 데프콘은 백세범 교수로부터 자연지능의 능력을 잘 뽐내고 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맹활약한다. 진행 2개월 만에 과학 토크쇼 MC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내는 데프콘과 과학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자들의 황금 케미를 보는 것은 <취미는 과학>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어 낸, 자연지능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오는 11월 15일 금요일 밤 7시 50분 EBS 1TV에서 <취미는 과학> 7화 ‘자연지능, 왜 인공지능을 만드나’ 편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