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RECORD:er, 국민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따뜻한 라이브 무대
‘20주년 특별 공연 2부 - 브로콜리너마저’ 편에서는 데뷔 17년 차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덤덤한 위로 가득한 라이브가 펼쳐질 예정이다. '브로콜리너마저'는 이번 공연에서 명반 [보편적인 노래]에 수록된 ‘춤’,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유자차'부터 또 다른 명반 [졸업]의 수록곡인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등 다채로운 라이브를 선보였다. 더불어 미발표곡, 4집의 수록곡 '너무 애쓰고 싶지 않아요', '풍등', '요즘 애들'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해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윤덕원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활동을 하면서 살아오다 보니까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계속 떠올려진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많이 느낀다”, “공감이 훌륭한 영상들로 남는 것처럼 우리 음악도 그렇게 남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문화적인 환경 여러 가지가 많은 시간 동안 가꿔주신 분들에 의해서 일구어졌다는 것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스페이스 공감》의 20주년을 함께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공연 실황뿐만 아니라 공연 당일 <20:04-20:24> 전시회를 둘러보는 멤버 덕원, 동혁의 모습과 국민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장수 비결, 동료 및 후배 아티스트들이 바라보는 '브로콜리너마저' 등 명반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다 담기지 못한 미방송 영상들도 포함해 더욱 풍성한 방송이 될 예정이다.
해질녘의 노들섬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인 ‘브로콜리너마저’의 무대를 18일 (수) 밤 10시 45분, EBS1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