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퇴사 통보를 받자마자, 오랫동안 로망으로 간직해왔던 발레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SNS에 올렸을 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응원한다”라는 말도 많았지만. “나이도 있는데 부상 조심하세요”라는 댓글도 여럿 달렸다. 무슨 운동을 하든 부상은 늘 조심해야 하는 게 맞지만, 너무 조심스럽기만 한 마음가짐으로는 쉬이 근력도, 도전할 마음도 잃기 마련이다. 이제는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제 퇴직 이후 인생 2막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것이다. 그러니 더 늦기 전에,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인 바로 그때, 용기 내어 도전에 나서야 한다. 퇴직 이후의 삶을 우울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가족 부양, 직장생활 등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바꿔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