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문화 고부열전 - 외딴 섬 외로운 고부, 베트남 일탈 여행기 (11월 22일, EBS1)

작성일
2018-11-21
조회수
9314
프로그램 정보
다문화 고부열전홈페이지
방송일자

 

다문화 고부열전

 

외딴 섬 외로운 고부, 베트남 일탈 여행기

 

* 방송일시 : 2018년 11월 22일(목) 밤 10시 45분, EBS1

 

베트남 며느리 이나영(32) 씨는 충청남도 보령시 소도에서 11년째 살고 있다. 소도는 주민이 아홉 가구뿐인 아주 작은 섬이다.

섬에는 말을 걸 사람도, 고민을 나눌 친구도 없어 며느리는 섬 생활이 외롭고 답답하다. 유독 말수가 적은 남편과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 탓에, 요즘 더욱 외로움을 타는 며느리는 시도 때도 없이 드라마 속으로 빠져드는 게 유일한 낙이다.

 

시어머니 이향섭(65) 여사는 그런 며느리의 유일한 친구다. 시어머니는 40대 젊은 나이에, 도시에서 이사와 갑작스레 섬 생활을 시작했다.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할 나이에 외딴 섬에 살면서, 처음에는 우울증이 올 정도로 힘들었던 시어머니이기에 며느리의 외로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

 

며느리는 요즘 아이들의 교육 문제 때문에 섬 생활에 대한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매일 통학선을 타고 원산도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런데 원산도에는 초등학교 밖에 없기 때문에 중학교에 다니려면 육지로 나가야만 한다.

하지만 집안의 서열 1위, 절대 권력자인 시아버지 앞에서 이사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있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어찌할 도리가 없는 며느리는 애만 태운다.

 

고부는 고민을 안고 며느리의 친정이 있는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다. 며느리는 예쁘게 꾸미기도 하고, 맛있는 것을 실컷 먹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에 빠져든다.

어찌된 일인지 언제나 며느리 편이던 시어머니는 그런 며느리의 모습이 점점 못마땅해지기 시작한다. 고부는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다문화 고부열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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