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극한직업-겨울 진객 가자미와 피조개(2월 14일 밤 10시 45분, EBS1)

작성일
2018-02-13
조회수
6468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EBS1 극한직업

 

겨울 진객 – 가자미와 피조개

 

울산 방어진항에서는 가자미를 잡기 위해 이맘때쯤이면 많은 어선들이 출항에 나선다. 항에서 약 6시간 이동 후에 잡는 가자미는 하루 최대 100상자 이상이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파도와 매서운 바람에 맞서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한편, 전남 여수의 귀한 손님 피조개는 수온이 떨어지면서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요즘이 가장 맛있을 때다. 매년 겨울철이 되면 새벽 5시부터 칼바람이 부는 바다 한 가운데서 귀한 피조개를 잡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작업자들을 만나러 가본다.

 

* 방송일시: 2018년 2월 14일(수) 밤 10시 45분, EBS1

 

 

가자미를 잡기 위한 3박 4일의 험난한 여정

울산 앞바다는 우리나라 가자미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가자미 제철을 맞아 작업자들은 3박 4일의 험난한 여정을 떠나야 한다. 양망과 투망, 그리고 일일이 얼음을 채워 보관하는 고된 작업이 하루 종일 반복된다. 총 길이 2km에 달하는 그물을 투망할 때는 발이 걸려 끌려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놓아선 안 된다. 또한 양망 작업의 경우, 그물을 끌어올리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가자미를 떼어내는 것까지 포함하면 최대 5시간이 걸린다. 설상가상으로 풍랑주의보까지 내려 작업이 더욱 지체된 상황까지 맞이하게 된다. 과연 선원들은 무사히 조업을 마칠 수 있을지 이들의 험난한 여정을 따라가 본다.

 

피조개를 향한 고군분투

매년 겨울철이면 전남 여수에서는 피조개 조업이 한창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겨울부터 이듬해 4월까지만 만날 수 있는 피조개는 지금 이맘때가 제일 맛이 좋다. 피조개는 그물에 갈고리를 달아 바다 밑 갯벌을 긁어서, 그물 안으로 넣어 잡는 형망 조업 방식으로 잡는다. 작업자들은 거친 파도와 한파에 맞서 최대 2톤의 피조개를 수확한다. 하루 생산량을 채우기 위해서 새벽 5시부터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변덕스러운 바다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작업이 중단되는 상황에 처한다. 피조개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땀의 현장 속으로 가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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