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식채널e-시누이혁명(2월 14일 밤 12시 25분, EBS1)

작성일
2018-02-13
조회수
6648
프로그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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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EBS1 지식채널ⓔ

 

시누이 혁명 – 명절 차례가 사라져도, 우리 괜찮을까요?

 

어릴 때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휴일’이라 믿었던 명절. 어른이 된 후, 상황은 달라졌다. 집안의 여성들 –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각종 명절 음식을 장만하느라 고된 노동에 시달린다. 누군가는 미안한 마음이 들고, 누군가는 불공평하다 여기지만 선뜻 나서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때 집안사람들 중 책임감과 어려움으로부터 반 발자국 옆으로 비켜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시누이다. 지식채널e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명절 차례 폐지를 주장하는 한 시누이와 그 이후 명절 풍경을 이야기 형식으로 재밌게 풀어낸 <시누이 혁명>을 방송한다.

 

* 방송일시: 2018년 2월 14일 (수) 밤 12시 25분, EBS1

 

설날에도 그들의 야근은 계속된다

명절을 ‘연휴’라고 부르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들이 있다. 바로 명절 음식을 총책임지는 시어머니와, 결혼과 함께 낯선 집안의 차례에 동원되는 며느리들이다. 차례를 지내는 집안의 여성들에게 명절은 ‘장보기-재료 준비하기-요리하기-정리하기’로 이어지는 지난한 노동의 시간이다. 그런데 이들 중 전통에 대한 책임감이나 집안 어른들에게 대한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적은 인물이 있다. 바로 시누이다. 며느리에게는 어려운 시어머니가 시누이에게는 ‘우리 엄마’이고, 시어머니에게는 아랫사람인 며느리가 시누이에게는 같은 세대로서 공감대가 있는 또래다. 어쩌면 시누이는 고된 노동으로 힘들어하는 집안 여성들 사이에서 서로의 고통을 청취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 이제 차례 그만 지내요’

<시누이 혁명>에서는 오빠의 결혼으로 시누이가 된 여성이 명절 차례에 문제를 제기한 후 벌어진 일을 이야기 형식으로 다룬다. 어느 김씨 집안의 유일한 여자아이로 성장하면서 맏며느리인 어머니의 명절 노동과 이후 후유증을 목격한 주인공은 ‘새로 생긴 언니’마저 고된 명절을 보내게 되자 ‘명절 차례 폐지’를 전격 건의한다. 그런데 차례가 사라진 후 모두가 행복할 줄 알았던 김씨 집안에는 죄책감, 허전함, 심지어 망상까지 감돈다. 그런 가운데 그들은 꿋꿋하게 차례 폐지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까. 설날의 차례 관습을 없앤 어느 김씨 집안의 이야기를 다룬 지식채널ⓔ ‘시누이 혁명’ 편은 오는 14일 수요일 밤 12시 25분, EBS1에서 방송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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