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큐 시선-아들이 돌아온다, 스마트팜 열풍(10월 20일 저녁 8시 50분, EBS1)

작성일
2017-10-19
조회수
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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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EBS1 다큐 시선

 

아들이 돌아온다, 스마트팜 열풍

 

2017 新농업보고서 ‘농업의 유혹’

농사꾼이 아니라 CEO로 자리매김하는 취농시대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농사짓는 똑똑해진 농업

과연 스마트팜은 우리의 농촌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 방송일시: 2017년 10월 20일(금) 저녁 8시 50분, EBS1

 

스마트팜의 유혹... 농부 10명 부럽지 않은 스마트팜

스마트팜이란 농사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지능화된 농장’을 의미한다.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이용하여 농작물 재배 시설 환경을 ‘알아서’ 측정·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제어 장치를 구동하여 적절한 상태로 유지한다. 스마트팜은 농장 뿐만 아니라 농부의 삶도 변화시키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농사는 기피 대상의 직업이었다. 하지만 이제 하루종일 농사일에 얽매이던 시대는 가고, 최첨단 농사기술로 재탄생하여 창의적인 역량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 

 

“스마트팜이 없었다면 늦은 시간에도 다시 출근해야 하고, 과거에는 그렇게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만 되면 해외에 있어도 제어할 수 있어요” - 김민수 대표 (버섯 스마트팜 운영)

“사람이 트랙터나 농약 장비로 5천 평 방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한 1시간 30분 정도인데, 드론으로 방제하게 되면 약 14분 걸려요” - 조문익 대표(농업용 드론 이용자)

 

아들이 돌아온다... 30대 취농 인구 36.4% 육박

농촌으로 취업한다는 젊은이들의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수년간 50대 귀농 인구가 18.9%, 60대 이상은 9.8%를 기록한 반면, 40대는 28.3%, 30대는 무려 36.4%에 달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드는 새내기 농부 양창길(33) 씨는 어릴 적 농부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모습에 농사를 지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는 도시에서 회사를 다니던 중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고향으로 돌아왔다. 아들이 돌아오면서 아버지가 운영하는 농가에도 변화가 생겼다. 비닐온실에서 유리온실로 탈바꿈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들여와 토마토 농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년 전, 창길 씨의 동생 채길(30) 씨도 도시 생활을 접고 집으로 돌아왔다. 두 아들이 농업으로 뛰어든 이유가 공개된다.

 

스마트팜, 대한민국 농업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가 인구는 47% 감소했고 농촌 고령화 비율은 2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농촌 인구절벽에 맞서 내놓을 해결책이 ‘스마트팜’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팜 설치 이후 1인당 생산량은 40.4%가 증가했고 고용 노동비는 15.9% 감소했다. 병충해·질병 발생 횟수는 무려 53.7% 감소했다고 한다. 과연 스마트팜이 대한민국 농업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다큐 시선’에서 조명해 본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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