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시대공감 스토리 그곳 - 120마리 당나귀와 좌충우돌 동거기(7월 4일 밤 11시 35분, EBS1)

작성일
2016-07-01
조회수
3885
프로그램 정보
시대 공감-스토리, 그 곳 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07-04


EBS1
시대공감 - 스토리 그 곳

 

120마리 당나귀와 좌충우돌 동거기

 

 

경기도 이천에서 120마리 당나귀를 키우는 남자가 있다. 호기심 많고 시끄러운 당나귀와 당나귀를 사랑하는 남자의 다사다난한 동거기를 들여다보자

 

 

*방송일시: 201674() 1135, EBS1

 

 

카우보이, 당나귀와 사랑에 빠지다

 

을 타고 거친 황야를 질주하는 카우보이처럼 푸른 풀밭을 질주하는 사나이, 김한종 씨. 멋진 카우보이를 쓰고 손에 고삐를 들었는데, 타고 있는 건 말이 아니다? 말과 살짝 다른 외모에 귀는 쫑긋하고 몸집은 더 작은 동물의 정체는 바로 한종 씨가 기르는 당나귀! 한종 씨는 경기도 이천에서 120마리 당나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새끼 때부터 키우는 당나귀부터 태어난 지 얼마 안되는 당나귀까지. 루마, 콩이, 캔디 등등 당나귀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애정을 갖고 키우고 있다고 한다. 호기심이 많아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말은 엄청 안듣는 당나귀라 장제사마저 당나귀 발굽 자르는 건 거부했다는데! 시행착오 끝에 당나귀 발굽도 직접 자르고 120마리 일일이 살피는 한종 씨다.

 

 

우는 당나귀가 세상에서 제일 밉다!

 

래 이 농장은 한종 씨의 부모님이 소를 키우던 자리였다. 외국을 전전하며 일을 하던 한종 씨가 돌아와 자리를 잡으면서 남들과 다른 것을 키우겠다고 선언하고, 키우게 된 것이 당나귀다. 고민도 많이 하고 키운 것이지만 당나귀를 키우는 농가들이 많지 않아 맨 몸으로 부딪혀야 했는데. 그런 한종 씨의 모습을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건 바로 한종 씨 어머니다. 당나귀가 시끄럽고 키우는 풀을 뜯어 먹는다고 불같이 혼을 내지만, 당나귀의 이상증세를 제일 먼저 알아채는 것도 한종 씨의 어머니다. 밤새 울어대는 당나귀 때문에 이웃에 피해가 갈까 음식까지 나누는 어머니인데..!

 

당나귀 보면 예쁘지~ 근데 우는 당나귀는 미워 죽겠어!’

 

 

 

새 생명의 탄생, 당나귀 농장 경사 났네!

 

나귀 농장에 찾아 온 기쁜 소식! 바로 새끼 당나귀의 탄생이다. 그것도 보기 힘들다는 등에 십자 모양이 있는 당나귀. 새깔도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난 새끼 당나귀에 한종 씨는 물론 가족 모두가 기뻐한다. 덕분에 한종 씨는 과일로 당나귀 밥까지 챙기며 지극정성이다. 부엌에는 발길도 안하던 사람이 당나귀 밥을 챙긴다며 구박하는 어머니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되는 당나귀 사랑. 그런데, 새로 태어난 당나귀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한종 씨의 걱정이 커지기도 전에 또다시 들려오는 기쁜 소식. 다른 당나귀도 새끼를 가진 것인데... 하루도 조용히 넘어갈 일 없는 다사다난한 당나귀 농장을 들여다보자!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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