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계테마기행-남미의 보석, 볼리비아 탐험기 (15일~18일 저녁 8시 50분, EBS1)

작성일
2016-02-12
조회수
3363
프로그램 정보
세계테마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02-15

EBS1 세계테마기행

 

 

남미의 보석, 볼리비아 탐험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한 수도 라파스’, 바다처럼 넓은 티티카카 호수를 가진 볼리비아를 만난다. 볼리비아는 잉카 문명보다 더 오래전에 존재한 띠와나꼬문명을 일으키고, 전체 인구에서 원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62%)로서 남미에서 최초로 원주민 출신의 정치인이 대통령으로 배출한 나라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이 살아 숨 쉬는 천혜의 땅, 안데스 산맥아래 문명을 꽃피운 인디오들이 살고 있는 볼리비아로 떠나본다.

 

 

*방송일시 : 2016215() ~ 18() 저녁 850, EBS1

 

 

1. 평화의 땅, 라파스를 가다 - 2016215일 저녁 850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 라파스. 평지를 걷는데도 쌀 한 가마니 정도를 이고 걷는 것처럼 숨이 막힌다. 도시는 절구 형태로 고도에 따라 삼등분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높은 곳 엘 알토에는 서민들이 거주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엘 알토에 올라가보니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34볼리비아노(한화 약 6천 원) 정도면 여러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배낭 여행객들의 주머니 걱정을 덜어주는 볼리비아. 한국에서의 한 끼 식사 값으로 라파스 전통 시장에서 소파 데 트리코(닭죽)와 갓 구운 빵을 먹어본다.

 

라오스 근교에는 꼭 들러야 할 곳이 두 군데가 있다. 띠와나꼬(Tiwanaku)는 잉카 문명 이전에 존재한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유적지는 2000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인간이 이곳에 처음으로 거주한 시기는 기원전 1500. 현대의 공학자들도 비라코차 석상, 태양의 문을 비롯해 남아있는 건축을 보고는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한다. 종이 한 장이 지나가는 것도 허용치 않을 정도의 치밀한 건축 기술을 보유했던 사람들. 인간이 만들어낸 예술품을 뒤로하고 자연이 빚어낸 작품을 감상하러 떠나보자. '달의 계곡'은 도시의 지형이 절구 모양으로 라파스의 남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 마라사에 있는데 지질학적으로 진흙으로 이뤄진 산이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되면서 만들어졌다. 원주민의 언어로 영혼의 계곡이라고 불렸지만 달에 첫 발자국을 남긴 미국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이곳을 방문한 뒤 이곳의 지형이 마치 달의 계곡같이 생겼다 하여 현재는 달의 계곡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주변에 식물이 자랄 수 없는 이곳은 SF 영화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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