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큐프라임 교육패러다임 대기획-공부의 재구성(15~16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02-12
조회수
3680
프로그램 정보
다큐프라임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02-15

 

EBS 다큐프라임 교육패러다임 대기획

 

공부의 재구성 (2부작)

 


 

EBS(사장 우종범)는 오는 15일과 16일 밤 950분에 EBS 다큐프라임 교육패러다임 대기획 공부의 재구성’(2부작)을 방송한다.

 



 

EBS 다큐프라임 교육패러다임 대기획 공부의 재구성은 혁신적인 미래 교육으로 떠오르는 프로젝트 수업 (PBL; Project Based Learning)을 집중적으로 취재한 다큐멘터리다. 학업 성취도는 1등이지만 학업 흥미도는 꼴등인 이면적인 한국 교육의 대안을 찾아, 미국, 핀란드, 덴마크, 몽골, 홍콩, 뉴질랜드, 한국을 포함한 7개국 10개 학교에서 이루어진 프로젝트 수업을 생생하게 담아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제시한다.

 



 

1. ‘PBL을 아시나요?’는 학업 성취도를 유지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프로젝트 수업에 대해 알아본다. 이미 오래전에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한 뉴질랜드, 미국, 핀란드의 교실을 찾아가 상상 그 이상의 수업 진행 방식, 고정 관념을 깨는 아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2. ‘PBL 수업이 학교를 바꾼다.’는 한국 중앙중학교 아이들의 프로젝트 수업 도전기를 담았다. 순탄하지만은 않은 프로젝트 수업에서 교사와 아이들은 프로젝트 수업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확인해 본다. , 치열한 입시 경쟁, 극성스러운 학부모 등 한국과 비슷한 교육 환경을 가졌지만, 프로젝트 수업이 활발한 홍콩을 들여다본다. PISA 성적 순위권을 유지하면서도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홍콩의 수업비결은 무엇일까? 한국, 홍콩, 몽골과 덴마크의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대해 생각해본다. 너무 빨리 달려온 한국 교육, 지친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수업의 문이 열린다.

 



 

*방송일시: 2016215() ~ 16() 950, EBS1

 

1. PBL을 아시나요? - 215() 950

 

2. PBL 수업이 교실을 바꾼다 - 216() 950

 

 

1. PBL 수업을 아시나요? - 215() 950

 

새로운 교육, 신나는 교육! 공부가 제일 신났어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모건힐 차터학교의 택스맨(Tax Man) 프로젝트 수업에서 교실은 마을로 변한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아 돈을 벌고 세금을 내면서 자연스레 수학과 사회를 배운다. 교실을 옮겨 세계 화폐 프로젝트 수업에선 아이들이 세계 각국의 지폐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선생님 이거 진짜 돈이에요?” “이건 유령인가? 오프라 윈프리인가?”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질문을 쏟아낸다. 빛에 비춰본 지폐 속의 그림과 인물을 통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것이다. PBL 수업에서 아이들은 자신만의 탐구 과정을 거쳐 답을 찾아간다.

 



 

틀을 벗어난 수업, 아이들의 무한 가능성을 열어라!

 



 

교실을 벗어나 학교 옆 작은 동물농장에선 아이들이 염소의 등에 자신이 만든 모형을 붙이고 있다. 식물의 씨앗이 퍼지는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씨앗 모형을 만들어 보는 식물 씨앗 모형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 시간이다. 아이들은 이 수업을 통해 과학과 농업을 배운다. 씨앗 모형 만들기에 실패한 아이들은 제각기 식물의 씨앗을 꼼꼼히 살피며 왜 자신의 모형이 더 멀리 날아가지 않았는지 진지하게 연구한다. 뉴질랜드 와나카 초등학교의 아이들 역시 학교 밖의 식물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아이들이 해바라기 트램펄린과 오두막 쉼터를 만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이 시간은 식물의 색과 모양을 활용해 직접 놀이터를 디자인하는 친환경 놀이터 프로젝트 수업 시간이다. 아이들은 놀이터를 디자인하며 미술을 배우고 놀이터 구조물의 크기를 측정해보며 수학을 배운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배울 뿐, PBL 수업에 정답은 없다. 한 명의 교사가 정한 방식이 아닌 수십 명의 아이가 생각하는 수백 가지 아이디어가 이끄는 수업이 바로 PBL 수업이다.

 



 

2. PBL 수업이 학교를 바꾼다 - 216() 950

 

미래 교육,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교육학의 거장, 하버드 대학교 인지교육학과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컴퓨터도 할 수 있죠. 컴퓨터가 못하는 것을 우리가 할 줄 알아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아이들은 시험을 보기 위해, 검색 한 번이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을 암기하고 있다. 더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 컴퓨터가 모든 정보를 제공해 주는 21세기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해답으로 전 세계가 PBL 수업을 주목하고 있다.

 



 

책을 벗어난 생생한 교육, 프로젝트 수업!

 



 

덴마크 헬러곱 학교의 아이들은 난민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평면적인 정보가 아닌 실질적인 경험으로 난민 문제를 배워나간다. UN 난민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난민에 관한 문제의식을 깨달은 뒤 직접 난민을 만나 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높은 교육열로 유명한 홍콩에서도 PBL 수업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홍콩 에반젤 컬리지의 제2차 세계대전 프로젝트 수업시간, 아이들은 제각기 발표해야 할 주제를 받지만, 교과서엔 없는 내용이다. 마리아 우 교사는 교과서만보고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토론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써야 하는 주제를 내준다.”고 말한다.

 



 

학습 성취도를 유지하면서도 즐겁게 공부하는 프로젝트 수업!

 



 

극성스런 교육열로 타이거맘이라 불리는 홍콩의 학부모도 PBL 수업을 인정한다. 초등생 자녀를 둔 키미는 “PBL 방식은 대학 입시에도 좋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답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교과서만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죠. 내 딸은 평가도 더 잘 받게 되었고 더 넓은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어요!”라며 PBL 수업을 신뢰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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