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극한직업-송라 채취 (1일 오후 10시 45분, EBS1)

작성일
2015-06-30
조회수
4051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7-01

 

극한 직업 (EBS1) 

깎아지른 듯한 절벽! 소나무가 주는 보물, 송라(松蘿)를 찾는 사람들

송라 채취

 

산삼에 견줄만한 희귀 약초가 있다. 일반인들은 평생에 한 번 볼까말까한 귀한 산 속의 보물인 소나무겨우살이, 송라다. 송라는 깊은 산 속, 사람의 손이 쉽사리 닿지 않는 곳에 자생한다. 해발 1,500m 이상 고지에만 자라는 송라를 채취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다. 산에 오르는 시간만 최소 6시간이다. 가파른 산길을 끊임없이 오르는 강행군이다. 온몸으로 수풀을 헤치며 걸어야 하고, 험난한 바위 계곡을 끝도 없이 올라야 한다. 발 디딜 곳 없는 절벽을 오르는 일 또한 다반사다. 험한 길로 다니다 보면 몸 여기저기 상처 나기 일쑤다. 한낮 쨍쨍 내리쬐는 햇빛에 약초꾼들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져 간다. 잎이 무성해지는 초여름, 나뭇가지에 달린 송라를 발견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바람에 날려 떨어진 송라의 흔적을 찾는 약초꾼들의 시선이 분주해진다. 꼬박 반나절을 헤맨 끝에 마침내 송라를 발견했다. 그러나 채취 과정이 쉽지 않다. 오랜 경력의 약초꾼들은 높이 30m의 나무를 맨손으로 오르내리고,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가느다란 밧줄 하나에 의지해 절벽 아래 송라를 채취한다. 땀이 비 오듯 흐르는 더운 날씨 속, ‘신비의 황금가지송라를 채취하기 위한 산행이 시작된다.

 

* 방송일시: 201571() 오후 1045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무렵. 송라 채취 산행을 위해 약초꾼들이 모였다. 밧줄, 곡괭이, 아이젠은 송라 산행의 필수품이다. 산행 준비를 마친 뒤, 해발 1,500m 절벽 가득한 산을 오르는 강행군이 시작된다. 송라를 만나기 위해서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야 한다. 우거진 수풀을 온몸으로 헤치고, 험한 바위 계곡을 오른 지 꼬박 6시간. 약초꾼들은 바람에 날려 떨어진 송라의 흔적을 찾는 데 열중한다. 발 디딜 곳 없는 경사의 절벽을 올라 마침내 송라를 발견한다. 벼랑 끝 소나무에 달린 송라는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그러나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조심조심 송라를 채취하는 아슬아슬한 순간이 펼쳐진다.

 

높은 산에서는 해가 일찍 저문다.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날을 기약하며 약초꾼들은 비박을 결정한다. 나뭇가지와 비닐로 임시 잠자리를 마련해 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산행은 계속된다. 송라를 찾아 깊은 산을 누비다 보면 뜻밖의 수확도 건지게 된다. 가파른 바위 절벽부터 벼랑 끝까지! 송라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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