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리얼극장 아빠와 사춘기>

연예인 늦둥이 아빠의 비애

2부

 

*방송일시: 2014년 11월 25일(화) 오후 10시 45분

*연출: 이성준 PD, 신동길 PD / 글·구성: 박채정 작가 / 제작팀장 : 장재준 / 제작사 : 토마토미디어

 

중년의 늦둥이 아빠와 사춘기 아들이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간이 멈춘 은둔의 땅 미얀마로 힐링여행을 떠난 세 가족. 극한 상황에 맞서 서로 협력하고,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눠보고, 기 싸움도 하면서 아빠와 한층 더 가까워진 아이들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발칙한 고백으로 제 마음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강한 줄만 알았던 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상처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내 아이들의 진짜 ‘사생활’을 알게 되는 아빠들! ‘역할’보다는 ‘공감’이 먼저라는 평범한 진리와 마주하게 되는 7박 8일 간의 리얼 힐링 성장 프로젝트 <리얼극장 아빠와 사춘기>. 연예인 늦둥이 아빠와 사춘기 아들의 좌충우돌 힐링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 출연진 : 집사 같은 아빠로 돌아온 ‘영원한 오빠’ 전영록(가수, 61세)과 21세기 선비 유빈(아들, 13세), 소년 승부사 효빈(아들, 9세) 형제, 오케이! 아빠 ‘한국의 잭 니콜슨’ 김학철(배우, 56세)과 ‘진격의 중2’ 요셉(아들, 14세), 시크한 싱글대디 ‘아내의 유혹’ 최준용(배우, 49세)과 ‘먹방 초딩’ 현우(아들, 13세).

 

 

“그럼 너도 결혼 안 하고 평생 아빠하고만 살 거야?”

“저는 할 거예요. 아빠가 손자 보고 싶대요.”

“아이고 너희 아빠만 불쌍하네? 너는 되고 왜 아빠는 안돼?”

“아빠는 그냥 안 돼요. 결혼하더라도 나 대학생 되면 해야 해요.”

 

아빠의 재혼을 반대하는 현우와 그런 아들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배우 최준용의 미얀마 힐링 여행 이야기

 

“우베인 다리에서 전영록이 땀을 비 오듯 흘린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재 다리라는 우베인 다리에서 작은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그런데 갑자기 땀을 비 오듯 흘리는 전영록. 큰 형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이던 최준용은 당황한다. ‘영원한 오빠’ 가수 전영록이 ‘곰 세 마리’를 신 나게 부르다 진땀을 흘린 사연이 펼쳐진다.

 

“‘금사빠’ 현우, 13세 소녀와 사랑에 빠지다?”

마을 사람 전체가 옹기를 만들어 파는 일에 종사하는 옹기 마을 따지! 물레 앞에 앉은 현우가 마음을 빼앗긴 그녀는 13살 동갑내기 미얀마 여학생. 그녀는 5살 때부터 부모님을 도와 옹기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는데... 먹방계의 신성에서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남자)’가 된 현우! 소녀에게 묻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속앓이를 한다. 한편 유빈과 효빈만을 남겨두고 사라진 집사 아빠 전영록! 아빠는 왜 형제만 남겨두고 사라진 것일까?

 

“준용에게 계속 혼이 나는 현우, 도대체 왜?”

길이 22km에 달하는 하늘호수 인레! 수상가옥을 짓고 호수를 삶의 터전으로 하며 사는 현지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의 생업을 체험 해 보는 가족들. 준용-현우 부자는 물고기잡이에 나섰는데... 배에 오르기도 전에 현우는 계속 아빠에게 혼나기만 한다. “하지 마! 이리 와!” 현우가 아빠에게 혼이 나는 것은 미얀마 전통의상인 론지 때문. 치마처럼 생겨 입으면 시원하고 활동하기도 편하지만 줄줄 흘러내릴 수 있다는 게 단점. 흘러내리는 론지를 붙잡고 안절부절못하는 현우에게 또 한 번의 불호령이 떨어진다. 준용이 아들에게 화가 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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