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대기획 9부작 ‘가족쇼크’ 5부. 행복한 훈육, 프랑스 육아의 비밀(25일 오후 9시 50분)

작성일
2014-11-24
조회수
4786
프로그램 정보
다큐프라임홈페이지
방송일자
2014-11-25

 

2014 EBS 대기획 9부작

가족쇼크

5부. 행복한 훈육, 프랑스 육아의 비밀

 

세계가 주목하는 프랑스 육아

국내 최초, 프랑스 아이들의 참을성과 배려심 테스트!

프랑스 육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본다.

 

*방송일시 : 2014년 11월 25일(화) 오후 9시 50분

 

엄마 역시 아이만큼 자유롭고 행복한 곳, 프랑스

최근 전 세계가 프랑스 육아를 주목하고 있다. 2012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스 육아 관련 서적이 10만부 이상 판매 될 정도로 프랑스 육아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은 뜨겁다. 그들의 훈육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훈육은 훗날 어떠한 힘을 발휘하게 될까.

자립심 강하고 예의 바르며 배려 깊은 아이, 엄마와 가족 역시 아이만큼 더 없이 자유롭고 행복한 곳. 프랑스 엄마들의 육아법을 관찰, 검증하여 지혜로운 훈육법을 찾아본다.

 

한국과 프랑스 엄마들의 양육 변인 비교 분석

쏟아지는 육아서와 TV 프로그램, 인터넷. 한국 엄마들의 육아 관심은 그 어느 나라보다 뜨겁다. 가족의 중심이 아이가 되어버린 우리나라 가정, 한국 엄마들은 자신의 육아에 대해 얼마나 확신을 갖고 있을까?

한국과 프랑스 엄마들을 대상으로 양육효능감과 양육 불안을 비교 분석했다. 양육효능감 하위 변인 중, 한국 엄마들의 자녀에 대한 애정은 4점 만점에 3.05점으로 나타나 높은 애정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양육 불안은 2.25점! 프랑스 엄마들이 1.95점으로 나타난 데 비해 높은 불안도⋯

육아정보를 수없이 찾아보고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도 대부분의 한국 엄마들은 늘 불안하다. 자신보다는 아이가 우선인 삶, 그것이 아이를 위하는 길이라고 여기고 항상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불안해요” 한국 엄마들은 왜 불안해하는 것일까. 훈육 앞에서 좌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아기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국의 일반적인 가정을 관찰해보고 엄마들의 훈육 고민을 들어본다.

 

국내 최초, 프랑스 아이들의 만족지연능력과 배려심 테스트!

프랑스 엄마들이 육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스스로의 육아법에 확신을 갖고 단호하게 훈육하는 프랑스 엄마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부모가 그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주느냐⋯

한번 규칙을 정했을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지켜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만족지연능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양사이버대 아동학과 조희연 교수

 

국내 최초 프랑스 아이들의 만족지연능력과 배려심을 테스트한 결과, 실험에 참여한 프랑스 아이들은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만족지연능력 측정을 위해 마시멜로 실험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이 15분을 기다렸고, 배려심 테스트에서도 또래 친구들을 배려하며 문제 상황을 해결해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것은 프랑스 엄마들이 아이에게 만들어준 일관된 환경, 그리고 그 환경이 만들어낸 힘이었다. 프랑스에서는 한국과 다른 특별함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일관된 훈육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프랑스 엄마들이 여전히 아이를 사랑하고 있다.

 

행복한 훈육,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름길

 

“우리가 보통 훈육은 아이들을 야단쳐서 무언가를 못하게 하는 것, 그것을 훈육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에게 분명히 가르쳐주시면,

어떤 새로운 상황에서 혼란스럽지 않게 자기가 해야 될 것을 쉽게 해결해 갈 수가 있어요.“

- 가톨릭대 심리학과 정윤경 교수

 

아이를 사랑하지만 아이가 결코 가정의 중심은 아닌 프랑스, 그 곳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경하고 존중받고 있다. 프랑스에서 만난 엄마들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육아 스트레스? 없어요!”

프랑스 아이들도 여느 한국 아이들처럼 자라난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아이들에게 프랑스 엄마들은 어떤 존재가 되어주고 있을까. 안전한 울타리를 제공하지만 그 울타리 안에서의 아이들은 자유롭다. 아이에게 준 자유만큼 엄마도 자유로울 수 있다. 흔들리지 않는 양육 신념으로 당신의 아이를 당당하게 사랑하라.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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