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특집 다큐, 교육의 길을 묻다 - 거리에서 헤매는 학교 밖 아이들(11월 1일 오후 4시 45분)
[특집다큐] 교육의 길을 묻다
2편. 거리에서 헤매는 학교 밖 아이들
학령기 청소년들의 교육 현장과 미래를 살펴보고 학업 중단 위기에 있거나 학교 밖에서 배회하는 청소년들의 실태, 그리고 그들을 감싸 안을 방안까지 함께 고민해본다.
* 방송일시: 2014년 11월 1일(토) 오후 4시 45분
2편 거리에서 헤매는 학교 밖 아이들
집에 들어가지 않는 가출 청소년, 학교에 가지 않는 학업 중단 청소년... 우리는 이들을 소위 ‘비행 청소년’이라 부른다.
약 40만 명의 학업 중단 청소년들 중 약 27만 명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확인할 방법이 없으며, 심지어 가출 청소년들의 수는 추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이 집 밖으로, 학교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던 까닭은 과연 무엇일까.
“어차피 집에 들어가 봤자 아빠한테 혼날 걸요?
그 동네에 발도 못 디디겠어요.“
어느 가출 청소년의 이야기 中
학교 밖으로 나온 아이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발견됐다. 아이들을 따스하게 감싸줘야 할 가정이 해체되고 붕괴됐다. 가정의 비극이 이들을 집 밖에서, 학교 밖에서 헤매게 만들고 있었다. ‘비행 청소년’으로 불리는 아이들의 진정한 속마음을 들여다봐야 했다.
“그 아이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당장 먹고 살기조차 어렵고요, 부모님의 보호도 약하고...“
부산가정법원 천종호 부장판사 인터뷰 中
여성가족부의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가출 원인 중 약 62.6%가 부모님 등 가족과의 갈등 및 어려운 가정형편이다. 가정의 해체, 붕괴가 아이들을 거리로 내몰았고 이들은 비행으로 이어졌다. 부모의 보호도 제대로 받지 못 하고 가정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던 아이들을 보듬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11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45분 [교육다큐] 2부 <거리에서 헤매는 학교 밖 아이들>에서 함께 알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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