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플루토 비밀결사대>

 

12화. 차이가 차별을 만들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

 

 

- 꽃미남 배우 김정산, 법대 출신 편의점 알바생 되다.

-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과 약자에 대한 이야기

 

*방송일시 : 2014년 4월 25일(금) 오후 6시 30분

*프로그램 담당 : EBS 유아어린이특임부 이호 PD, 빈정현 PD (02-526-2154, 2424)

 

 

2014년 홍길동의 등장. 편의점 테러에 이어 연이어 발생하는 테러 사건

 

모두가 잠든 한밤에 일어난 편의점 연쇄 테러 사건으로 마을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이번엔 교감선생의 차가 테러 당한다. 재계약 건을 앞두고 최근 들어 교감의 잔심부름을 하던 마선생(최민성)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강석(김명수)과 기찬(허정민)은 사건 현장의 CCTV를 확인하던 중 편의점 테러범과 자동차 테러범이 동일범일 수도 있음을 알게 된다. 송선생과 플루토 비밀결사대원들은 마선생의 혐의를 풀어주기 위해 두발 벗고 나서고 서진이가 사이코메트리로 본 사실들과 조합해 범인의 정체에 서서히 다가가게 된다.

 

꽃미남 배우 김정산, 갈등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

 

이번 화에는 지난 화에 이어 꽃미남 배우 김정산이 특별 출연한다. 김정산은 극 중 검사를 꿈꾸며 약자의 아픔에 공감하지만 현실의 벽에 막혀 갈등하는 착실한 법대생으로, 기찬(허정민)이 알고 지내는 동생이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다. 이번 에피소드의 내용을 이끄는 비중있는 역할을 맡은 김정산은 현실적인 고민과 정의로움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를 깊이감 있게 소화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김정산은 과거 EBS 어린이 드라마 ‘점프’에 출연한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였으며, “청소년 드라마로 연기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다”며 이번 출연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산은 지난 해 종영한 ‘이웃집 꽃미남’에 출연해 ‘제2의 다니엘 헤니’로 불리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리의 자세

 

이번 에피소드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 그 차별로 인해 눈물 흘리는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풀어냈다.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계약직 등 비정규직 차별 문제는 어린이들과 다소 멀어 보이는 소재이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문제이자 아이들이 미래에 직면할 현실이기도 하다. 동네 편의점에서 일하는 형, 프리랜서 일을 하는 엄마, 계약직으로 고용된 선생님 등 주변 인물들과 사건을 통해 아이들이 한번쯤 우리 사회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