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과학다큐 비욘드 - 살 빠지는 지방, 갈색지방의 반격 (29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7-06-28
조회수
5627
프로그램 정보
과학 다큐 비욘드홈페이지
방송일자

EBS 과학다큐 비욘드

살 빠지는 지방, 갈색지방의 반격

 

현재 인구의 10% 이상이 비만에 시달리고 있는 지구촌. 미국, 중국은 물론 이젠 아프리카에서도 비만인구가 늘어나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30년 사이 비만 인구가 눈에 띄게 급증하면서 심장병·당뇨병 등으로 한해

수백만 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고 이로써 비만은 더 이상 외모의

문제가 아닌 생명에 관한 문제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몸의 에너지원으로써 비만의 원인으로 알려진 지방은 과연

건강에 위험하기만 한 것일까? 현대 과학은 새로운 지방의 출현을 어떻게 규명해왔고,

또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가? 살 빠지는 지방, 갈색지방의 반격을 통해 우리 몸 안에

숨겨진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미래 비만 사회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갈색지방의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본다.

 

* 방송일시 : 2017629() 950, EBS1

 

우리는 왜 항상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일까?

몇 십년 동안 다이어트에 실패하지만 아직도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들이 항상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바로 칼로리의 분균형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음식을 절제하고 운동을 하지만 한 순간 방심한 사이, 체중은 다시 되돌아오고,...다이어트는 반복된다. 그런데 이 악순환을 종식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결은 바로 갈색지방!

 

왜 갈색지방인가?

지금까지 지방에 대한 선입견은 지방이 비만의 요인이라는 것이었다. 현재 지방에 대한 시선은 이렇다. 반드시 빼야만하는 것, 우리 몸을 아프고 둔하게 하는 것 등 이다. 과연 지방은 단순히 비만의 요인일까?

사실 우리 몸에는 백색지방과 갈색지방이 존재한다. 백색지방이란 우리가 평소 잘 알고 있는 에너지를 축적시키고 비만의 원인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지방이다. 하지만 백색 지방 이외에 갈색지방이라는 것이 몸안에 존재한다. 일명 착한지방, 브라운 팻. 과연 갈색지방은 무엇인가?

갈색지방은 주로 포유류의 경부, 견갑부에 위치한 특수한 지방조직으로 지방분해와 지방산 산화능력이 크며 체온조절을 위한 산열기관으로 백색지방조직과 구별되었다. 지금껏 포

유류와 신생아에게만 있다고 알려진 갈색지방이 성인에게도 발견다고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젠 갈색지방이 없어도 갈색지방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이 출현했다는데..

 

과연 비만과의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하버드 대 당뇨 전문 의료센터 조슬린 병원에서는 현재 갈색지방으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현존하는 비만 치료제 대부분은 에너지 섭취를 막고 있다고 한다. 식욕을 억제하거나 영양소 흡수를 억제하는 방법을 통하여 비만을 억제시키는 약이라는데... 이렇게 위험한 약들로 단시간 비만을 억제한다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하버드 조슬리 연구소는 갈색지방을 이용해 에너지 섭취를 막는 대신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개발하고 있다. 이 방법은 기존치료제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내거나 신체적 장애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운동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지방의 존재를 늘 부정적으로 생각해왔다.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을 시행했지만 결국은 언제나 지방 때문에 살을 빼지 못했다. 갈색지방에 관해 연구중인 전세계 전문과들을 만나 미래 비만 전쟁에서의 최종병기가 될지도 모르는 갈색지방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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