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하나뿐인 지구 – 어느 날 갑자기, 로드킬 (25일 오후 8시 50분)

작성일
2014-07-24
조회수
4397
프로그램 정보
하나뿐인 지구(HD)홈페이지
방송일자
2014-07-25

 

 EBS <하나뿐인 지구>

어느 날 갑자기, 로드킬

 

 

길 위의 죽음, 로드킬(Road-Kill). 고속도로에서만 연간 2000여 건 발생하고 동물의 90%가 현장에서 즉사한다. 억울한 운전자는 피해자이자 동시에 가해자가 된다. 야생동물과 인간은 지금 도로 위에서 ‘충돌’하고 있다. 목숨걸고 동물들이 도로를 건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로드킬에 관한 국내 최초 모의실험을 통한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내용들을 알려준다.

 

*방송일시: 2014년 7월 25일(금) 오후 8시 50분

 


길이 있는 모든 곳에서 로드킬이 일어난다

회사 업무로 고속도로 운전을 자주 하는 강기연씨. 찰나의 순간, 무언가가 자신의 자동차로 달려들면서 앞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다. 원인은 먹이를 찾기 위해 활강을 하던 꿩이었다. 그런가 하면 김진만 씨는 가족과 나들이를 가는 길에, 하마터면 온 가족이 대형 사고를 당할 뻔했다. 도로로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 때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일이다. 로드킬 경험자들은 억울하면서도 또 언제 이런 사고를 당할지 몰라 두렵다. 그렇다면 로드킬은 얼마나 발생할까? 한국도로공사의 조사를 따르면 매년 2,000마리의 야생동물이 고속도로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전체 도로의 3%에 해당하는 고속도로의 통계일 뿐이다. 전국에 촘촘하게 깔린 국도, 지방도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로드킬 숫자는 어림잡기조차 불가능하다. 도로 위에 새겨진 핏자국과 며칠씩 방치된 야생동물들의 주검을 발견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미 우리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 로드킬. 당신은 이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됐는가?

 

동물들은 왜 위험천만한 도로를 건널까?

‘멸종위기종 <삵>의 평균수명은 로드킬이 결정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처럼 도로는 야생동물의 새로운 천적이 됐다. 우리나라는 특히 국토에 비해 도로의 면적이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다. 전국에 깔려있는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를 합하면 자동차 길은 모두 10만 킬로미터가 넘는다. 즉 1㎢당 도로가 하나씩 나 있다는 얘기다. 모세혈관처럼 촘촘히 퍼진 도로를 만나는 건, 야생동물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다. ‘먹이를 구하기 위해’ ‘가족을 찾아서’ ‘더 좋은 집을 찾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야생동물들은 위험하고 차가운 아스팔트 위를 건넌다.

 

운전자를 위한 로드킬 안내서

도로 위에서 야생동물을 만난다면 그냥 들이받아야 할까, 피해야 할까? 그리고 로드킬 사고가 나면 어디로, 어떻게 신고해 뒤처리를 해야 할까? 사실 대다수의 운전자가 이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지금 우리에게는 운전자를 위한 로드킬 안내서가 필요하다. 로드킬 사고와 사체 처리 방법,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한 운전자의 행동 요령, 그리고 속도에 따른 제동거리까지. 과연 몇 km의 속도라면 운전자, 야생동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까? 로드킬에 관한 국내 최초 모의실험이 공개된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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