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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폐암 치료, 어디까지 왔나 (5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02-04 조회수 3797
프로그램 정보 명의3.0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02-05

EBS1 명의

폐암 치료, 어디까지 왔나

 

기술의 발달과 높은 의료 수준에도 불구하고 부동의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암이 있다. 한 해 17,0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죽음의 그림자, 폐암이다. 폐암은 증상이 없어 침묵의 암으로도 불리는데, 때문에 병을 발견했을 때 이미 2명 중 1명은 말기라는 통계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게다가 빠른 전이와 높은 재발률로 공포의 대상이 된 폐암, 그렇다면 폐암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비침습적인 수술을 통해 빠른 회복과 완치를 돕는 흉부외과 김동관 교수, 유전자를 통한 개인별 맞춤치료와 새로운 항암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을 연장하고 암을 다스리는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 이 두 교수와 더불어 암을 정확히 진단하고 함께 협력하여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는 명의들의 시스템, 통합진료까지! 폐암과 사투하는 현장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방송일시 : 201625(950, EBS1

 

 

발견했을 땐 이미 2명 중 1명은 말기

죽음과 가장 가까운 암, 폐암

폐암은 말기가 되더라도 아무런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침묵하는 병이다. 단순한 엑스레이 검사만으로는 조기진단이 어려운 점 또한 병을 빨리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다 보니 암 사망자 중 20% 이상이 폐암으로 사망할 만큼 가장 죽음에 가까운 암이 된지도 오래다. 71세의 박종화 씨 역시 암을 발견하고 보니 이미 폐암 3기에 접어든 상태였다. 기침을 한 것 외에는 그 어떤 증상도 없었다며 황당해하는 그. 그는 남아있는 폐 기능도 좋지 못해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모습을 숨긴 채 수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간 죽음의 그림자, 폐암! 어떻게 해야 정확히 진단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영원한 굴레, 담배와 폐암!

하지만 비흡연자에게도 안전지대는 없다?

명실상부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해서 누구도 폐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61세의 장순옥 씨는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고도 믿을 수 없었다. 평생 담배는 물론 술도 하지 않았고 누구보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산악회 회장으로 정기적으로 사람들을 모아 산행을 하고 세계 곳곳의 산도 찾아가 오를 만큼 산을 좋아했던 그녀. 그녀가 사는 곳 또한 남양주시의 공기 좋은 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병기는 폐암 4, 상상도 해보지 않았던 암이 이미 몸 구석구석에 퍼진 뒤였다. 이처럼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치명적인 공포의 폐암! 우리에게 희망은 없는 것일까?

 

최선의 치료를 위한 협진과 새 치료법

폐암 치료에 주목하라!

폐암 치료는 현재 매일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병기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하는 폐암의 치료는 통합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변화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팀을 이뤄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의논하는 통합진료 시스템이 그 대표적이 예이다. 이렇게 치료의 방법이 정해지면 흉부외과 김동관 교수는 외과적인 수술로 폐암의 완치를 돕는다. 특히 회복과 후유증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한 비침습적인 수술로 환자 중심의 치료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전자를 분석해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개인별 맞춤 치료가 도입되고, 특정 암세포만을 공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한 표적치료를 통해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처럼 가장 절망의 암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명의들의 오늘을 따라가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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