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지방간의 경고

2부, 지방간 탈출 프로젝트

- 소리 없이 찾아와 간경화와 간암까지 갈 수 있는 지방간! 지방간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 지방간 탈출의 핵심은 바로, 체중 감량. 체중 감량을 어려워하는 환자들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기투합해 5년 전 지방간 클리닉을 개설한 류수형 교수.

- 실제 지방간을 앓고 있는 지원자들의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진행해 지방간 탈출에 도전한다!

지방간의 경고 그 두 번째 시간. 지방간 탈출 프로젝트!

실제 대사증후군과 함께 지방간을 앓고 있는 5명의 지원자들. 이를 돕기 위해 지방간 클리닉의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임상영양사의 영양상담, 교육간호사의 개별 교육 및 생활 습관 개선, 그리고 류수형 교수의 정기진료까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식품을 과잉 섭취해온 지원자들.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 지원자부터 매주 주말마다 간에 좋다는 생간을 먹는 지원자까지!

지원자마다 다른 생활 습관을 지니고 있지만 같은 지방간을 앓고 있다. 각각의 지원자들에게 어떤 솔루션이 내려질까?

현대인들의 지방간 탈출을 위한 맞춤 식습관과 운동법을 EBS 명의 <지방간의 경고 2부, 지방간 탈출 프로젝트> 편에서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1년 5월 6일 (금) 밤 9시 50분, EBS1

지방간 탈출 솔루션-지방간의 원인을 찾아라!

많은 사람이 끼니로 때우는 라면. 이 라면에 밥과 김치를 넣어 자주 먹었던 40대 남성 지원자가 있다. 왜 그는 지방간에 걸리게 된 것일까? 밥을 먹을 시간이 부족해 인스턴트 음식을 먹기 일쑤였던 그는 짧은 시간 안에 허기를 채울 무언가를 찾았었는데. 그것이 바로 라면과 남은 라면 국물에 말아 먹는 밥이었던 것! 이는 탄수화물과 탄수화물의 조합으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게 되는 식단이다.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남은 포도당은 중성지방으로 변환되어 살이 찌고 지방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점심 식사 후, 나른해지는 오후에 찾게 되는 달달한 음료. 주로 찾게 되는 커피와 디저트! 이를 매일같이 찾았던 40대 여성 지원자가 있다. 그녀는 몰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믹스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그녀가 하루 동안 뜯게 되었던 믹스 커피 봉지는 무려, 8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당류 섭취 권고량을 1일 열량의 10% 이내로 제한한다. 이는, 각설탕을 16개 미만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 믹스커피 한 잔에는 각설탕 14개, 그리고 우리가 느끼한 것을 먹을 때 자주 찾는 콜라도 500cc 기준 각설탕이 18개가 들어있다. 액상과당을 과다 섭취할 경우 분해 산물이 지방산으로 변환되고 지방산은 결국 중성지방이 되어 간으로 가게 된다. 액상 과당은 자체로 비만을 유발해 지방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지원자들에게 이미 생겨버린 지방간. 이들은 과연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까?

3주간의 체중 감량 영양 식단과 운동 비법 공개

지방간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감량!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단 조절이다. 임상영양사에게 3주간 전문 영양 상담을 받는 지원자들! 영양사는 환자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식단을 알려준다. 일상에서 자주 먹는 라면을 한 끼에 먹을 때도, 영양소 비율을 맞춰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데. 또한, 일상에서 식단은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식단일지를 작성토록 했으며, 영양사와 제작진과의 SNS를 만들어 매일 먹은 식단을 공유해 피드백과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NS에 자신이 먹은 식단을 찍어서 올리면 영양사가 그 식단에서 추가해야 할 영양소 혹은 줄여야 할 영양소를 알려준다. 지원자들은 이러한 반복적인 피드백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그다음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중요한 것은 바로 운동! 특히 근육이 형성되면 인슐린을 사용하는 몸의 능력을 향상시켜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데. 게다가, 근육이 증가하면 칼로리 소비량도 많아져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지방간 치료를 위한 근력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운동 건강 관리사가 알려주는 세 가지 운동법인 스쿼트, 스텝 업, 카프 레이즈를 통해 지원자들의 운동 습관 형성을 도왔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허리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지방간 환자를 위해 따로 근력 운동법 교육을 실시했다.

그렇다면 각각 다른 식습관을 가진 지원자들은 어떤 영양 상담을 받았을까? 그리고 지원자들에게 가장 효과가 좋았던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3주간의 기적, 지방간에서 탈출한 사람들

20년간 지방 세포에 쌓여 보이지 않았던 지원자의 간이 3주 만에 모습을 보였다. 정상적인 간으로 돌아와 간이 깨끗해진 것이다. 오랫동안 지방간을 앓고 살아온 지원자들은 그간의 노력을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을 경우 지방간이 간 섬유화로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기에, 당뇨를 가진 지원자들은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혈당 수치와 간수치까지 같이 완화되었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 공복혈당, 중성지방 수치 모두 나아졌다. 5명의 지원자들에게 기적 같은 일이 생긴 것이다.

지방간 탈출에 성공한 지원자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 그들은 건강 관리의 또 다른 시작점에 서 있다. 우리는 언제나 언제나 다시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돼 있다. 내장비만을 피하기 위해선 자신의 건강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방간 탈출 프로젝트의 5명의 지원자는 지방간은 치료할 수 있었다는 걸 증명했다. 그리고 지방간 치료의 핵심은 약물보다는 자신 스스로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체중 감량이라는 것도 지원자들이 흘린 땀방울들이 말해준다.

EBS 명의 <지방간의 경고> ‘2부, 지방간 탈출 프로젝트’에서는 지방간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지원자들의 노력과 이를 돕는 지방간 클리닉 전문가들의 3주간의 여정을 담았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