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플루토 비밀결사대>

 

5화. 솔로몬의 재판

 

 

-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생님 비방 악성 게시글에서 시작한 교내 도난사건 진범이 밝혀진다.

- 탄탄한 논리력과 설득력이 함께하는 아이들의 모의재판

 

*방송일시 : 2014년 2월 28일(금) 오후 6시 30분

*프로그램 담당 : EBS 유아어린이특임부 이호 PD, 빈정현 PD (02-526-2154, 2424)

 

 

▶ 검사 강하라, 변호사 이우진의 치열한 공방전

 

6학년 1반 담임인 송수지 선생(엄현경)이 학부모에게 촌지를 받는 듯한 사진이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오자, 그녀를 비방하는 악성 댓글들이 달린다. 송수지 선생의 촌지 수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자마자 다시 6학년 1반 교실은 도난 사건으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해진다. 사라진 지혜의 디지털 카메라는 정훈이의 가방 속에서 발견되었고, 그 카메라에는 앞서 학교 게시판에 올라왔던 송수지 선생의 사진이 찍혀 있었던 것. 하라(김지민)는 정훈을 범인이라 여기고 우진(윤찬영)은 절대 정훈이 범인이 아니라고 팽팽히 맞선다. 이에 송수지 선생은 하라와 우진에게 이 사건을 모의재판을 열어 해결하자고 제안하는데...

 

검사 강하라, 변호사 이우진, 피고 한정훈. 초등학생답지 않은 논리력과 설득력으로 피고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하라 앞에 우진은 한마디도 변호하지 못한다. 1차 재판이 끝난 후 송수지 선생은 피고를 범인이라 여기며 재판을 진행한 하라에게 빵점이라며 따끔한 충고를 하고, 우진은 동영과 함께 정훈을 변호할 증거들을 찾기에 몰두한다.

 

서진(탕준상)은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별사진을 보게 된다. 디지털 카메라에 찍혀 있었던 별사진과 송수지 선생 사진, 학교 홈페이지 악성 게시글 사건과 카메라 도난 사건. 이 사이에 얽히고설킨 사연들이 촘촘하고 치밀하게 밝혀진다.

 

5화는 모의재판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교실에서 일어난 사건을 어른들이 아닌 아이들의 힘으로 스스로 해결해 보게 하려는 선생님의 제안, 그리고 자기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잘 어우러져 있다. 아이들의 꿈과 우정에 대한 메시지까지 녹아있어 교육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