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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행복한 학교 만들기 - 형제,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다  
작성일 2014-03-26 조회수 5081
프로그램 정보 행복한 학교 만들기홈페이지 방송일자 2014-03-27

 

EBS <행복한 학교 만들기>

 

형제,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다

 

 

 

부평의 어느 중학교의 김주성, 김주혁 형제는 평탄치 않은 중학생 시절을 보내고 있다.

주성이는 지각과 조퇴를 반복하며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걱정을 사고 있고, 한 살 터울의 동생인 주혁이는 중학교 3학년 때 유예를 받아 현재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새 학기 복학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담임선생님은 오랜만에 주혁이를 마주한다. 그러나 검정고시를 보겠다는 주혁이와 학교로 돌아오길 바라는 선생님은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만 확인한 채 짧은 만남을 끝낸다. 오랜 방황을 끝내지 못하고 있는 형제와 그런 형제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선생님. 세 남자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강원도 방태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산행 후 강원도 양구로 떠난 봉사활동 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남을 도우며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되는 것임을 배우게 된다.

 

* 방송일시: 2014327() 오후 950

 

201411일 해돋이를 보다

이번 여행의 첫 목표는 201411일 새해 첫 일출 보기다. 선생님은 형제에게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하고 싶어 해돋이 여행을 계획했다. 세 남자가 향한 곳은 강원도 방태산이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몇 시간 잠도 못잔 채 꼬박 3시간 30분여 동안 어둠과 눈길을 헤치며 험준한 산을 올라야 하는 상황이다.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결코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그래도 다행히 제 시간에 맞춰 구령덕봉에 올라 새해 해돋이를 맞이했지만 형제는 별다른 감동을 느끼지 못한 채 내려갈 걱정만 앞세운다. 선생님의 마음과는 다른 아이들의 마음, 이들의 여행길은 과연 순탄할 수 있을까?

 

 

힘들어도 걸어가야 하는 인생의 여행길

무사히 방태산 산행을 끝냈지만 세 남자 앞에는 꼬박 20여 킬로미터를 걸어가야 하는 아침가리 계곡길이 펼쳐진다. 선생님은 형제에게 말을 붙여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짜증 섞인 투정뿐이다. 열 시간이 넘은 고된 산행에 세 남자는 지쳐버렸지만 우연히 만난 캠핑족이 건네준 따뜻한 차 한잔과 푸짐하게 저녁밥상을 차려주신 마을 이장님의 인생 이야기와 격려로 기운을 다시 차린다. 발에는 물집이 잡히고 몸 이곳저곳이 욱신거릴 만큼 힘든 산행 길이었지만 세 남자는 지체 없이 강원도 봉사 여행을 위해 다시 길을 떠난다.

 

남을 도우며 성숙해져 가는 형제

강원도 양구에 도착한 선생님과 형제는 난생처음 민통선 지역에 들어가 멸종 위기종인 산양을 위한 먹이주기 봉사 활동을 체험한다. 그리고 오지마을에서는 봄 농사를 위한 비닐하우스 정리부터 소밥주기, 장작패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대접까지, 형제는 계속 봉사 활동을 한다. 선생님은 남을 돕는 것이 결국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하는 일이며 스스로를 성숙 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형제들에게 말이 아닌 몸으로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여행의 끝에서 주성이와 주혁이 형제는 그것을 배워가고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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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40326 보도자료] EBS 행복한 학교 만들기 - 형제,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다 (27일 오후 9시 5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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