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문화센터

 

<클래식 라이벌 열전, 모차르트 VS 베토벤>

 

 

- 클래식 세기의 라이벌,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대결이 펼쳐진다. '천재' 모차르트와 '악성' 베토벤은 최고의 작곡가로 명성을 얻었지만, 삶은 완전히 달랐다. 모차르트는 신동이라 불리며 천재적인 음악성을 발휘했지만 극심한 경제적 고통 속에 쓸쓸히 생을 마감한다. 베토벤은 우울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작곡가의 목숨이라 할 수 있는 청력마저 잃었지만 수 많은 명곡을 남겼다.

클래식 칼럼니스트, 유정우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들어본다.

오늘날까지도 사랑받는 오페라의 걸작을 남긴 모차르트! 교향곡의 완성을 이뤄낸 베토벤 수 많은 영화 속에 잔잔하게 스며있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명곡들 아름다운 곡과 음악,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영화기획자 고형욱과 함께 클래식과 함께하는 영화, 그 이상의 영화를 만난다.

 

 

*방송일시: 3월 24일(월) 오전 10시 10분

 

모차르트 VS 베토벤, 숨은 명곡 찾기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작곡가, 모차르트와 베토벤 그들의 음악은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 함께하고 있다. 멜로디는 알지만 누구의 곡인지 몰랐던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숨은 명곡을 찾는다. 클래식 칼럼니스트, 유정우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숨은 명곡을 찾아본다.

 

모차르트 VS 베토벤 <Round 1>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VS 교향곡 '합창'

모차르트는 오페라,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수 많은 명곡을 남겼지만, 그 중에 딱 한 장르를 선택한다면 역시 오페라다. 그는 무려 22개나 되는 오페라를 썼으며

대부분 흥행에 성공,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피가로의 결혼>은 국왕이 앙코르 횟수를 제한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

모차르트 오페라가 지닌 힘은 무엇일까? 그의 생애를 다룬 영화 <아마데우스>와 함께 감상해본다.

베토벤은 운명, 전원, 영웅, 합창... 유명한 교향곡을 많이 남겼다. 특히, 그가 남긴 9개의 교향곡 가운데 8곡은 청력을 잃은 상태에서 작곡한 것이라 한다.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교향곡의 완성이라 불리는 교향곡 <합창>이다. 연말 공연에 빠질 수 없는 스테디셀러와 같은 이 곡은 변화무쌍한 멜로디와 함께 기악과 성악을 넘나드는 웅장함이 특징이다. 이 곡이 초연될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카핑 베토벤>의 생생한 화면을 통해 듣는 베토벤 교향곡 <합창>

그리고 이 곡이 사용된 숨은 영화까지... 음악에 얽힌 모든 것이 공개된다.

 

 

모차르트 VS 베토벤 <Round 2>

피아노 협주곡 21번 VS 피아노 소나타 '월광'

모차르트가 클래식의 다양함을 만들었다면 베토벤은 클래식을 완성했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통해 그들이 클래식계에 남긴 업적을 비교해본다.

특히,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은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 사용돼 큰 인기를 얻었다. 1967년 개봉 당시, 이 음악은 빌보드 차트까지 올라 클래식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아름다운 장면과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감상해본다.

베토벤의 또 다른 명곡, <피아노 소나타 '월광'>이다. 그가 청력을 잃은 상태에서 작곡한 이 곡은 베토벤이 사랑하던 여인에게 바친 것으로 유명하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베토벤 사후, 그가 '불멸의 연인'에게 보낸 의문의 편지가 발견된 사건은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과연 그의 연인이자, <피아노 소나타 '월광'>의 주인공은 누구이며, 그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베토벤과 그가 사랑했던 여인과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영화 <불멸의 연인>을 통해 낱낱이 파헤쳐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