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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 엄중모와 그의 어머니 (8일 오후 10시 45분)  
작성일 2014-04-07 조회수 8571
프로그램 정보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홈페이지 방송일자 2014-04-08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 엄중모와 그의 어머니 -1

 

 

- 성전환수술을 원하는 스물다섯 살의 아들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어머니가 나온다.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엄중모에게 어머니는 그의 의지가 일종의 정신병일 뿐 상담과 치료를 통해 고쳐질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비난은 참아도 가족의 질타는 참지 못하는 아들과 아들의 선언이 답답한 어머니의 의견은 접점 없이 계속해서 부딪치기만 한다. 아들과 어머니는 라오스로 화해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을 통해 그들은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감싸 안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448() 오후 1045

*연출: 토마토미디어 권성윤 PD / ·구성: 노옥환 작가 / 내레이션: 성우 정형석

 

 

일본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좋아하는 남자 엄중모.

14살이 되던 해에 느꼈던 몸과 마음의 불일치는 그를 괴롭게 만들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여학생들에게 고백을 받기도 했지만 중모에겐 고통스러운 일이었고

여자를 싫어하는 이상한 애라는 소문이 나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

누구에게도 진실을 말할 수 없었던 엄중모는

혼자 조용히 그림을 그리거나 예쁜 인형을 모으는 일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

 

부모님은 중모가 값비싼 인형들을 구매하는 것이 형편에 타격이 되기도 했지만

취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평범한 가정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중모였다.

갈등과 방황을 거듭하다 1년 전 가족 모르게 방송을 통해서 엄중모는 커밍아웃을 한다.

어머니는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중모의 상황을 알게 된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는 어머니는
어릴 적부터 살갑고 어리광이 많던 둘째 아들이 여자가 되려고 한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는다.

 

나는 몸과 마음이 불일치하는 것 vs 착각일 뿐이야, 극복하려고 노력해!

 

가족들과 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어머니는 우울증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중모는 여자지만 남자의 몸으로 태어난 자신을 끊임없이 원망하고

어머니는 중모가 여자가 되고 싶다는 것은 일종의 정신병이라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질 것이라 믿는다. 만약 중모가 수술을 한다면 부모자식 간의 인연을 끊겠다고 말하는데...

 

수술을 통해 여자가 되고 싶어 vs 사람은 태어난 대로 살아야

 

엄중모는 인터넷을 통해 받았던 무분별한 공격을 다 참아왔지만

가족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고 질타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아들의 선언에 답답한 어머니의 마음은 풀리지 않는다.

어떻게든 부모를 설득하겠다는 아들 중모와

아들의 생각을 바꾸겠다는 어머니의 라오스로 떠나는 화해여행이 시작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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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40407 보도자료]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 엄중모와 그의 어머니 (8일 오후 10시 45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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