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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극한직업-조명 탑 설치  
작성일 2014-04-08 조회수 5148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14-04-09

 

 

EBS <극한직업>

 

낮보다 환한 밤을 만드는 사람들

 

조명 탑 설치

 

- 야간 스포츠 경기를 가능하게 하고 어두운 밤 운동장을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 탑. 높이 45m, 무게 12t에 달하는 조명 탑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1m가 채 되지 않는 기둥 안에서 조명등 개수에 맞춰 50개의 전선을 깔다 보면 온몸이 쑤셔오고, 전선을 줄로 일일이 묶다 보면 손은 성할 날이 없다. 지상 45m 높이, 조명 탑 꼭대기에서 등의 각도를 맞추는 작업은 목숨을 거는 작업이라고 할 정도로 아찔하다. 한 달 중 보름은 집을 떠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작업해야 하는 고된 직업. 그러나 자신들의 손으로 빛을 만들어낸다는 자부심으로 오늘도 수십 미터 조명 탑 위를 오르는 이들의 삶을 쫓아가 본다.

 

* 방송일시: 201449일 오후 1045

 

 

조명 탑 설치로 분주한 공설 운동장. 45m 높이의 조명 탑 4개를 설치하는 것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다. 12t에 이르는 기둥을 잡아당기고 나무로 쳐서 연결하다 보면 작업을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온몸에 땀이 흥건하다. 기둥 두 개를 연결하고 나면 기둥 안에 전선을 까는 작업이 시작되는데 작업해야 하는 곳은 성인 남성이 들어가기엔 비좁은 지름 1m 남짓의 원형 통 안. 이곳에서 전선 50개를 깔아야 한다. 몸을 제대로 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통 안의 열기와 먼지로 숨까지 막혀 온다. 전선 한 줄이 잘못되면 조명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잠시도 긴장을 풀 수가 없다. 지상에서의 작업이 모두 끝나면 조명 탑 세우는 작업을 한다. 12t에 달하는 거대한 조명 탑을 세우는 날에는 모두 신경이 곤두선다. 설상가상 눈까지 내려 시야 확보도 여의치 않다. 상부 작업을 하기 위해 45m 높이의 조명 탑을 오르는 작업자들. 조명 탑 꼭대기에 있는 200개의 조명의 각도를 일일이 맞추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고된 작업의 연속이지만 자신의 손으로 어둠을 밝힌다는 자부심으로 뭉친 이들의 작업 현장을 따라가 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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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40408 보도자료] EBS 극한직업 -조명 탑 설치 (9일 오후 10시 45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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