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만나고 싶습니다- ‘내 인생의 키다리 아저씨’(국악인 안숙선) (13일 오전 9시 40분) | |
작성일 2014-04-11 | 조회수 5203 |
프로그램 정보 만나고 싶습니다 | 방송일자 2014-04-13 |
EBS <만나고 싶습니다 > 내 인생의 키다리 아저씨
판소리 명창, 안숙선씨가 만나고 싶은 지인은 이 시대 지성의 석학 이어령씨다. 25년 전 안숙선씨가 국악계의 신인으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때, 우연한 기회로 당시 문화부 장관 이었던 이어령씨를 만나게 되면서 이들의 소중한 인연이 시작됐다. 이어령씨는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많은 사람들이 그 소리를 알아보고 좋아할 수 있도록 안숙선씨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줬다. 이들의 특별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방송일시: 2014년 4월 13일(일) 오전 9시 40분 *프로그램 담당: 최재욱 PD , 설은정 작가
국악인 안숙선 편 <내 인생의 키다리 아저씨>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명창 예능 보유자이며 판소리 명창으로 알려진 안숙선씨. 국악을 잘 모르는 이라도 낯설지 않을 정도로 국악계의 큰 어른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에게도 어렵고 힘들었던 신인 시절이 있었다. 그런 그녀가 대중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운이가 있었으니, 바로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어령씨다.
두 분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25년 전이다. 어느 날 국악계의 행사가 있어서 안선숙씨는 모임에 참석했다. 모임은 당시 문화부 장관이었던 이어령씨가 기획을 하게 된 자리였다. 막내였던 안숙선씨는 어른들의 부탁으로 춘향가 한 대목을 그 자리에서 부르게 된다. 직접 부른 판소리를 처음으로 듣게 된 이어령씨는 짧은 순간에도 희노애락을 표현해낼 수 있는 판소리의 매력에 빠져 눈물까지 흘리고 만다.
“관객을 10초만에 울렸다 10초 만에 웃길 수 있는 이런 음악이 또 어디있느냐”
그때 그 판소리 한 대목으로 안숙선씨의 팬이 된 이어령씨는 국내 외 중요한 무대에 오를 기회들을 만들어 주는가 하면 때로는 스승님으로, 때로는 아버지 같은 존재로 그녀가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마다 늘 상담자 역할을 해줬다.
안선숙씨는 예술가에겐 재능과 함께 필요한 것이 바로 예술가를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왜 그녀에게 그토록 많은 기회를 주었는지 그동안 묻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어령에게 묻고 싶다.
국악인 안숙선씨의 인생의 길목에서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준 이어령씨와의 특별한 25년의 인연을 국악인 안숙선 편을 통해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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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40411 보도자료] EBS 만나고 싶습니다- ‘내 인생의 키다리 아저씨’(국악인 안숙선) (13일 오전 9시 40분).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