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일산 통합사옥 추진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EBS의 입장

 

EBS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일산)에 위치한 한류월드 내 EBS통합사옥 이전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사실과 다른 부분을 알려드립니다.

 

 

1) <호화사옥>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일부 언론은 직간접 인용을 통해서 EBS가 추진하고 있는 일산 통합 사옥을‘호화사옥’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표현입니다. EBS가 현재 추정하고 있 는 평당 공사비는 760만원으로, 최근 건립되었거나 건립되고 있는 방송사와 비교할 때 10~30%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건축 비용을 최대한 아끼면서 방송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공사비 규모를 여러 단계를 거쳐 검토한 끝에 산정된 규 모입니다. 따라서 이를 두고 호화사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 지 않습니다.

 

 

2) <신사옥 이전 비용 및 차입 규모> 등과 관련하여

 

 

언론 보도에 따르면 EBS 신사옥 이전과 관련된 총 사업비 규모가 2,800~2,900억원대, 차입 규모가 1,600~1,700억원 대로 직접 또는 인 용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EBS가 추정하고 사옥 건립에 소요되는 비용 1,906억원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차입 규모도 EBS 이사회가 승인한 673억 수준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EBS는 2012년~2021년 중장기 재정 전망 자료를 통해 10년 간 총 2900억원대(부가세포함)의 금액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금액은 EBS가 2017년 사옥 이전까지 소요되는 비용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소요되는 방송 설비 투자 및 기존의 통상적 인 투자비용을 포함한 금액으로, 이를 사옥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로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이를 기준으로 차입 규모를 산정하는 것 또한 부적합한 산정 방식입니다.

 

아울러, EBS는 자체 사업을 통해 연평균 171억원씩 총 1539억원의 수입을 늘린다는 계획을 한 적이 없습니다. 상기 중장기 재정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결산 기준 수입 총액이 2,642억원인데 2021년 수입 예산 총액을 3,096억원으로 추정하여 10년간 총매출액 증가액은 454억원 정도입니다.

 

 

3) <사옥 관련하여 감사원이 EBS에 권고했다>는 내용에 대해서

 

일부 언론은‘감사원이 EBS의 일산 통합사옥 추진과 관련하여 “일산 사옥건립보다는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한국교육개발원 건물 을 매입 후 리모델링하는 대안이 합리적”이라고 권고했다고 밝혔 다’는 EBS노조측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감사원이 위와 같은 내용의 노조 의견을 듣고 EBS의 입장과 의견을 물어온 것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BS 임직원들은 2014년 현재 통합사옥을 갖지 못하여 본사와 방송센터이외에도 5개의 건물의 일부 시설을 임차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업무 추진의 비효율성은 대국민 교육 서비스에 수행하는데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타개하여 위해 EBS는 최선의 안으로 일산에 통합사옥을 건립하고자 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EBS는 앞으로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서비스할 수 있는 통합사옥 건립을 포함한, 상시적이고 선진화된 체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수준 높은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