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리얼토크 부부>

화내는 아내 대답 없는 남편

 

아내는 어린 딸을 때리고 남편에게 욕설문자를 보내 화풀이를 한다. 남편은 화난 아내를 보며 답을 회피한다. 아내는 아이를 때려서는 안 된다는 걸 알지만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모르고, 남편은 아내가 화가 났을 때 적절한 대처방법을 몰라 고민이다. 오은영 박사는 감정조절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등 부부를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 방송일시: 2014년 4월 3일 (목)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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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양미라씨(28세)는 아이를 키우는 동안 계속 각방을 써왔던 남편과 점점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아 <리얼토크 부부>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러나 상담을 하면서 털어놓은 아내의 더욱 심각한 고민은 어린 딸을 때린다는 것과 남편에게 욕설문자를 보내 화풀이를 한다는 것이다. 한편, 3교대 근무를 하는 남편 이바오로씨(29세)는 아내의 눈치를 보느라 다툼이 시작하면 차라리 입을 닫게 돼 버리고 말았다.

아내는 아이를 때려서는 안 된다는 걸 알지만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모르고 남편은 아내가 화가 났을 때 적절한 대처방법을 모른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를 때리게 되는 양미라씨의 심리적 원인을 찾아내고 부부의 싸움을 세밀하게 관찰해 패턴을 밝혀낸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지금 감정을 담는 그릇이 가득 차있는데, 거기에 물 한 방울만 더해져도 폭발해버린다. 가득 차기 전에 조금씩 비워 내는 훈련을 해야 화가 났을 때 폭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오은영 박사는 감정 조절을 위한 실천방법과 같은 부부사이를 위한 팁을 알려준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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