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애증의 아버지 류복성과 그의 딸 (22일 오후 10시 45분)  
작성일 2014-04-21 조회수 9165
프로그램 정보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홈페이지 방송일자 2014-04-22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애증의 아버지, 류복성과 그의 딸

 

 

한국 재즈계의 전설 류복성씨와 그의 딸 류상민씨가 출연했다. 한 분야의 거장이 된 아버지에게 아직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딸은 못마땅한 존재다. 그러나 딸은 성장기 때 부모님의 잦은 싸움과 이혼으로 큰 아픔을 겪었고, 이후 그녀를 소홀히 대한 아버지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 그녀는 아버지를 존경하지만, 원망한다. 부녀는 화해를 위해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다. 화해여행을 통해 과연 딸은 아버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4422() 오후 1045

*연출: 토마토미디어 신동길 PD / ·구성: 조예촌 작가 / 내레이션: 성우 정형석

 

 

재즈 타악 연주계의 전설, 류복성.

그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역경이 있었다.

아홉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엿장수부터 담배장수까지 안 해 본 일 없는 류복성.

그럼에도 그는 재즈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수성가했다.

 

그러나 류복성의 가정은 그의 음악만큼 완벽하지 않았다.

부부의 잦은 싸움은 결국 이혼까지 이어졌고, 이혼한 부부가 함께 사는

불안정한 동거가 10년 가까이 지속되었다.

이 시간들은 사춘기 자녀에게 큰 상처로 남았고,

딸 상민은 외로움에 시달리며 방황할 수밖에 없었다.

음악에 미쳐 아버지가 자신을 등한시했던 20년 동안,

상민은 어머니의 부채관계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활동도 접어야만 했다.

 

엄마와는 연락을 끊었고, 오빠는 연락이 두절 된지 오래다.

상민에게 남은 가족은 오직 아버지뿐이다.

2년 전 빈털터리 신세로 아버지를 찾아온 상민.

그러나 아버지는 아직 결혼도 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지 못한 채

돌아온 딸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상민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는 복성과

매번 자신을 무시하는 아버지가 불만인 상민.

지난 세월 삶의 방식이 너무나도 달랐던 부녀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저는 부모 있는 고아였어요” VS “나도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

부모의 관심이 가장 필요했던 사춘기 시절 아버지가 자신을 방치했다는 상민.

그러나 그 시간이 복성에게 가난과 외로움으로 힘겨웠던 시간이었던 건 마찬가지이다.

자신을 몰아세우는 딸에게 화가 나는 아버지,

여전히 자신을 배려해주지 않는 아버지에게 딸은 섭섭하다.

 

결혼을 하든지, 한 우물만 파든지 VS “아버지 때문에 남자를 불신해

자신의 삶을 제대로 꾸려나가지 못하는 딸이 불만인 복성.

아직도 결혼도 하지 못하고 한 분야에 정착하지도 못한 모습이 못마땅하다.

그러나 상민은 아버지 때문에 생긴 남자에 대한 불신으로 결혼하지 않은 것이다.

 

아버지와 딸은 어디서부터 둘의 관계를 풀어나가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대화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

친해지고 싶지만 싸움 밖에 할 수 없는 애증의 관계에 놓인 부녀가 필리핀으로 떠나는 화해여행이 시작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첨부파일 첨부파일[20140421 보도자료]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애증의 아버지 류복성과 그의 딸 (22일 오후 10시 45분).hwp
이전글
EBS 특집 다큐멘터리 ‘뉴스포츠의 세계’ 2부. 뉴스포츠, 희망을 말하다 (23일 오후 12시 10분)
다음글
EBS부모코칭-청개구리 길들이기 - 악탈출기/영민이의 먹보 탈출기(22일 오전 9시 40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