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특집 다큐멘터리

 

뉴스포츠의 세계(3부작)

 

2부. 뉴스포츠, 희망을 말하다.

 

 

- 대한민국이 갈수록 뚱뚱해진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국민 10명 중 단 4명 뿐이다.

 

남성 중심적인 스포츠로 인해 노인, 장애인, 여성, 어린이는 소외되어 갔다. 이들에게 스포츠는 어렵고, 부상 위험이 있고, 쉽게 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직접 운동을 하기 보다는 축구의 붉은 악마, 프로야구 응원단과 같이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문화가 더욱 발달해 있다. 건강의 적신호가 띄는 지금, 새로운 스포츠가 나타났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다. 그 세계로 빠져본다.

 

*방송일시: 2014년 4월 23일(수) 오후 12시 10분

 

■생활체육의 첫걸음

점점 늘어나는 비만율에 비해 점점 줄어드는 운동량,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생활체육 선진국, 독일에서 해결방법을 알아본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시민들이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스포츠는 멀리에 있지 않다. 한강공원에 나타난 아이언맨. 상상만 하던 것이 이제는 현실에 나타난다.

국민 3명 중 1명이 스포츠클럽에 가입된 독일과 우리나라 뉴스포츠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일본에서 뉴스포츠의 앞날을 알아본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체육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스포츠 활동을 하기 어려운 장애학생들을 위해 구청에서 지원을 해주고, 학교에서는 체육시간이 두렵기만 했던 여학생들이 이제는 달라졌다. 남학생 못지않게 체육 수업을 주도해 나간다.

뉴스포츠는 외국에서 들여온 것이 대부분.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맞춤 뉴스포츠가 개발되고 있다.

방과 후에 교사들이 은밀한 만남을 가진다. 뉴스포츠에 푹 빠진 교사들. 뉴스포츠 보급에 앞장선다.

 

■미국의 신종 스포츠

영화 <해리포터>가 실제로 존재했다?! 영화 속 기숙사끼리의 스포츠 대결, 퀴디치가 현실에 나타났다. 마법사처럼 빗자루를 타고 경기를 하는 사람들, 어떻게 된 일일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은 오스틴에서 생겨난 신종 스포츠, 유니사이클 풋볼. 아슬아슬 균형을 잡는 외발자전거와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미식축구가 만났다. 신나는 음악과 색다른 치어리더까지 만나본다.

 

■가족 간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스포츠

서로에게 소원해지고, 표현에 서툴렀던 한 가정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무표정이던 가족들이 서로 쳐다만 봐도 웃음이 터지고, 살짝만 서먹했던 분위기도 스킨십으로 풀어졌다. 이 가족이 화목해질 수 있었던 건 바로 ‘뉴스포츠’를 시작하면서였다. 뉴스포츠가 어떻게 이 가족을 바꾸어놓은 것일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