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눈>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원제: Manhunt - Boston Bombers (PBS)

*방송일시: 2014년 4월 19일 (토) 오후 4시 45분

(재) 2014년 4월 23일 (수) 오전 6시 10분

 

 

2013년 4월 15일 오후 2시 49분,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선 부근에선 잇달아 터진 폭탄으로 3명이 죽고 백여 명이 다쳤다. 보스턴뿐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충격에 빠졌고, 소셜 미디어로 소문은 빠르게 확산됐다. 혼란에 빠진 네티즌은 무고한 사람을 용의자로 지목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경찰은 압력솥으로 사제폭탄을 만든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현장에 남은 파편을 수집하는 한편, CCTV 녹화본과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 영상을 일일이 검토했다. 결국 배낭을 메고 모자를 쓴 2명의 남자가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해상도가 너무 나빠 신원파악에 난항을 겪는다. 도주 우려로 비공개로 진행하던 수사가 공개로 전환되고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르자 궁지에 몰린 테러범들은 대담하게도 추가테러를 계획한다. 캠브리지 대학 담당 경찰을 총으로 사살한 뒤 차량을 강탈, 뉴욕으로 가던 범인들의 계획은 기름이 떨어지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간다. 주유소에서 간신히 탈출한 인질이 911에 신고한 덕에 사태는 급물살을 탄다. 체첸 공화국 출신 무슬림 이민자로 밝혀진 차르나예프 형제는 신속히 검거됐지만 우여곡절도 많았다.

보스턴 시와 매사추세츠 주정부, 연방경찰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범인을 검거했는지, 수사에 동원된 첨단장비들은 무엇인지, 대테러 작전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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