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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나눔0700-열여덟, 혼자 사는 덕현이/일어나요, 요시미 짱 (26일 오후 3시 50분)  
작성일 2014-04-25 조회수 5125
프로그램 정보 나눔 0700(HD)홈페이지 방송일자 2014-04-26

EBS <나눔 0700>

 

열여덟, 혼자 사는 덕현이

일어나요, 요시미 짱

 

*방송일시: 2014426() 오후 350

 

시골 허름한 집에서 4년째 혼자 지내는 고등학생 이덕현(18) . 덕현이의 아버지는 6년 전 쇼크사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 중이다. 가족 없이 혼자 지내고 있는 덕현이에게 유일한 친구는 음악이다. 매일 기타 소리가 끊이지 않는 낡은 집에서 덕현이는 어머니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덕현이와 어머니가 만나는 것은 일 년에 두어 번 정도. 덕현이의 어머니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주기적인 발작을 일으킬 만큼 좋지 않은 몸 상태. 그래도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여느 엄마 못지않다. 사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같은 마을에 살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덕현이를 돌봐주진 못하고 있다. 외할머니는 어려운 형편에 불평 없이 잘 커 준 손자가 대견스럽고 또 안쓰럽다. 혼자 먹는 밥, 혼자 보는 티비. 혼자 지내는 생활이 외롭기도 하지만 오늘도 좋아하는 노래를 하며 꿈을 꾸는 덕현이. 엄마와 함께 사는 꿈과 노래를 하는 꿈을 가진 덕현이. 오늘도 꿈을 꾸고 있을 덕현이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였던 요미시 씨. 그녀는 한 달 전 갑작스럽게 쓰러지고 말았다. 기적같이 눈은 떴지만, 아직 의식은 없는 상태. 남편 고영찬 씨는 아픈 아내가 예전처럼 움직이길 바라며 오늘도 극진히 보살피고 있다. 일본어 학원에서 만나 장인어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한 두 사람. 하지만 이들의 행복도 잠시, 1년 전 고영찬 씨의 건축사업이 부도나며 그녀를 평생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은 깨지고 말았다. 게다가 10살 건호와 5살 태희는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 고영찬 씨는 엄마의 빈자리를 스스로 채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고맙고 미안하기만 하다. 또 두 아이를 보살피고 경제적으로도 마음이 힘들었을 아내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지금 고영찬 씨에겐 사업실패로 부채가 2억 원이 넘는 상태. 계속해서 늘어나는 병원비와 갚지 못한 빚들... 고영찬 씨는 아내가 일어나주기만 한다면, 꼭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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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40425 보도자료] EBS 나눔0700-열여덟, 혼자 사는 덕현이일어나요, 요시미 짱 (26일 오후 3시 5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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