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생활백과>

평범함을 만능으로, 주방도구 활용법

 

주방의 감초 역할을 맡고 있는 포일, 랩, 비닐 팩은 식재료를 포장하거나 음식을 보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도구들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큰 역할이 없어보여도 살림하는 주부들에게는 없으면 안 되는 생활필수품인 주방도구 3총사다.

이런 평범한 주방도구들만 잘 활용해도 살림이 몇 배는 쉬워진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주방도구 3총사의 활용법이 무궁무진해진다. 홍성란 고수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함께 포일, 랩, 비닐 팩 등 다양한 주방도구의 기발한 사용법을 공개한다. 종이포일로 냄새없이 생선 구이 만드는 법, 알루미늄 포일로 감자껍질 안전하게 벗기기, 김발을 이용한 달걀말이 만들기 등 요리 비법이 펼쳐진다.

 

*방송일시: 2014년 4월 24일(목) 오전 9시 40분

 

 

쉽고 재미나게 살림하는 법, 아이와 함께하는 안전한 요리

 

두 아이를 둔 결혼 5년 차 이수정(28) 주부

부부와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집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

원래 살림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살림 관련 방송을 잘 챙겨보고, 인터넷으로도 정보를 찾아보면서 살림을 배웠다는 의뢰인.

하지만 매일 올라오는 똑같고 식상한 방법들에 슬슬 살림이 지겨워지고 있었다.

그녀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홍성란 고수가 나섰다.

주방도구 3총사를 활용해 더 재미있고 쉽게 살림하는 법부터, 두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요리법까지 모두 전수한다.

 

홍성란 고수와 함께하는 주방도구의 재발견.

 

평범한 주방도구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만능이 된다.

스무살의 나이에 주방 보조로 요리를 시작해, 10년의 요리 경력을 자랑하는 홍성란 고수의 비법이 펼쳐진다.

간단하고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요리법을 선호하는 홍 고수는 랩이나 포일을 가지고 단시간에 음식을 만들거나 도구를 이용해서 번거롭지 않고 깔끔하게 요리하는 방법을 항상 연구해 왔다.

첫 번째로 친환경적이고 활용도도 높아서 요즘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이 포일 활용법을 알려준다.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도 좋지만 구울 때 옆집까지 비린 냄새가 진동해 가능하면 주부들이 집에서 해먹지 않는다는 생선 구이도 종이포일을 이용하면 냄새 없이 요리가 가능하다.

남은 음식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알루미늄 포일은 매번 벗길 때마다 번거로운 감자껍질을 손 다칠 걱정 없이 쉽게 벗길 수 있고, 초보주부들이 번번이 실패하는 달걀말이는 잘 사용하지 않는 김발을 이용해 모양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아동 요리 지도사 자격증까지 갖추고 있는 그녀는 랩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