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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우리 다시 만나지 맙시다 - 응급의학과 (9월 9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22-09-08 조회수 1404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2022-09-09

명의

우리 다시 만나지 맙시다 -응급의학과

 

- 365일 24시간 생과 사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곳응급실!

우리 사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응급의학과그 뒷이야기를 만나본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응급실로 급송되는 환자들.

1분 1초를 다투는 심정지 환자에 이어 화상낙상 등 부주의 사고로 내원하는 소아 환자,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해를 입은 환자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환자까지.

 

그런데 응급실에 늘 응급한 환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데.

명절이 되면 가슴 통증과호흡 등을 호소하는 '명절증후군환자부터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을 무작정 응급실로 데려오는 일명 '반짝효도증후군환자들도 한 자리를 차지한다.

 

게다가 몰려드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들 때문에 병상은 늘 부족하기만 하다는데......

설상가상 소아과 등의 필수 진료과의 의료진도 부족해 응급의학과의 부담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고.

 

그럼에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오늘도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응급실 의사들!

EBS 명의 <우리 다시 만나지 맙시다 응급의학과편에서는 외과 전문의 강상희 교수가 진행을 맡아 응급의학과 전문의 23년 차 이운정 교수와 17년 차 윤영훈 교수를 통해 응급의학과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송일시 : 2022년 9월 9일 (밤 9시 50, EBS1

 

    명절에 반짝느는 환자군이 있다? - ‘반짝효도증후군’ & ‘명절증후군


모두가 쉬는 명절명절에는 외래도 없어 병원마저 조용하다그러나 응급실은 다르다외래가 쉬니 평소의 두세 배가 넘는 환자들이 들이닥친다그중 특이하게 명절에만 볼 수 있는 환자군이 있다는데일명 반짝효도증후군’ 환자이다. ‘반짝 효도란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 댁에 방문한 자녀들이 건강이 나빠진 듯한 부모님을 무작정 응급실로 데려오는 식의 효도를 뜻한다.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환자들도 응급실을 찾는다명절 스트레스 때문에 가슴 통증과호흡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내원한다고.

응급 환자를 보기에도 바쁜 응급실에 이런 환자들이 오면 정말 필요한 환자의 진료가 늦어지는 고충이 있다그런데 이러한 증후군들어쩌면 우리 사회의 단면을 담고 있진 않을까?

 

2% 미만의 의료진 아동학대 신고율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아동학대 사건들아동학대를 가장 많이 마주하는 곳 중 하나도 바로 응급실이다아무리 학대 사실을 숨기려고 해도 흔적은 남는 법보호자의 진술과는 다른 외상 흔적 등 아동학대 정황이 의심되면 의료진은 무조건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하지만 의료진의 아동학대 신고율은 겨우 2%도 넘지 않는다?! 보복 우려시스템 미비 등 신고에 부담을 주는 현실적인 요소들 때문이다이에 윤영훈 교수는 의료기관 간 아동학대 기록 공유 및 전담 의료진 양성이 필수라고 말한다.

 

조심스럽게 꺼내보는 가슴에 묻은 환자들

 

그런데 한 달 정도 지나서 (환자의엄마가 울면서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생을 마감했다고 하더라고요...”

 

현대 사회가 복잡해지며 정신 질환을 앓는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다이운정 교수는 전공의 1년 차에 만났던 한 환자의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보였다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응급실에 온 환자를 정성껏 치료하여 퇴원시켰는데한 달 후 가슴 아픈 소식을 듣게 된 것하지만 2000년도 즈음 당시만 해도 정신응급환자는 환자로 인식되지 못했다고귀찮고 이상한 환자 취급을 받은 정신응급환자들은 단지 외과적 처치만 받을 뿐그 어디에서도 제대로 된 정신의학과적 치료는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 5국내 최초로 정신질환자의 응급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권역정신응급센터가 생겼다이 교수는 이곳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수많은 환자가 제2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단순한 사고나 질병이 아닌우리 사회의 온갖 단면들을 마주하고 있는 응급의학과 의사들.

9월 9일 방송되는 EBS 명의 <우리 다시 만나지 맙시다 응급의학과편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응급실의 숨은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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