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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특선 공연-호두까기 인형 (12월 24일 오후 11시 40분)  
작성일 2014-12-23 조회수 4078
프로그램 정보 문예특집 프로그램홈페이지 방송일자 2014-12-24

 

EBS 특선공연

호두까기 인형

 

 

*원제: The Nutcracker (UNITEL & CLASSICA)

*방송일시: 20141224() 오후 1140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세계 각국의 무대에 오르는 공연이 있다. 바로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에 각 발레단은 자신들만의 작품 해석으로 개성을 드러내려고 노력하는데,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의 이번 공연은 작품의 동화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면서 화려한 무대장치를 비롯한 갖가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두까기 인형>의 첫 안무가는 러시아 발레의 황금기를 연 마리우스 프티파였다. 그리고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의 아론 S. 왓킨과 제이슨 비치는 프티파의 안무를 새롭게 해석해, 고전 발레의 문법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무대장치는 드레스덴의 츠빙거 궁전과 슈트리첼마르크트(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열리는 드레스덴의 전통시장으로 6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에서 영감을 받았다. 로베르타 구이디 디 바노의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의상도 볼거리다.

 

 

소녀 마리(주인공의 이름이 클라라인 공연도 많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이 왕자로 변신한다는 기본 줄거리는 초연 때와 다를 게 없지만 이 작품은 전개방식이 좀 특이하다. 대다수 <호두까기 인형>1막에 등장하는 어린이 역들을 성인 무용수들이 맡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팔루카 국립무용학교의 청소년들이 어린이 역을 맡은 것이다. 주인공 마리 역도 리디아 얀이 맡다가 꿈 속 장면이 시작되면 성인 발레리나 안나 메르쿨로바가 이어받는다. 왕자 역은 이슈트반 시몬, 사탕요정 부부 역은 다케시마 유미코와 이리 부베니체크가 맡았다.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무용수들의 불꽃놀이를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받은 공연으로, 벨로 펜이 지휘하는 드레스덴국립관현악단의 음악 역시 작품의 긴장감과 아름다움을 잘 살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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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41222 보도자료] EBS 특선 공연-호두까기 인형 (12월 24일 오후 11시 40분).hwp 첨부파일특선공연-호두까기 인형01.jpg 첨부파일특선공연-호두까기 인형02.jpg 첨부파일특선공연-호두까기 인형03.jpg 첨부파일특선공연-호두까기 인형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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