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단의 유망주 김현정

EBS<지식채널ⓔ> 객원작가로 참여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당돌한 내숭녀의 위로

 

*방송일시: 2014년 12월 24일(수) 오후 1시 45분, 오후 11시 45분(재)

 

‘내숭’을 주제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화단의 유망주 김현정 작가가 EBS <지식채널ⓔ>의 객원작가로 나선다.

 

김현정 작가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지식채널ⓔ-내숭 이야기>편의 객원작가를 맡아, 앙큼하면서도 당찬 귀여운 내숭녀의 모습을 선보인다.

 

수묵 담채 기법으로 한국화 고유의 농담과 색채를 표현하면서도, 참신하고 위트 있는 발상으로 현대적인 생활상을 담아내는 김 작가는, 한국화단의 유망주로서 젊은 층의 지지와 관심을 받으며 한국화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택배 상자 위에서 라면을 먹고, 포켓볼을 치며, 보드를 타고 활주하는 한복 입은 여인. 그녀의 치마폭에 숨겨진 내숭과 반전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느낄 법한 갈등과 고민, 고독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스스로도 치유 받았다’는 작가의 고백처럼, 다양한 내숭녀의 모습은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혹은 못 본 ‘척’했던 서로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힘을 발휘한다.

수많은 사회적 역할 기대 속에 점점 더 작아져가는 자아(自我)로 고민하고 있을 청춘들에게 보내는 당돌한 내숭녀의 메시지, <지식채널ⓔ-내숭 이야기> 편은 12월 24일 오후 1시 5분,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지식채널ⓔ>는 집단지성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11년 객원작가제를 도입, 드라마 작가 노희경과 유홍준 교수(前 문화재청장), 소설가 김연수,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영화감독 임순례 등을 객원작가로 초청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12월 3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청자가 객원작가로 참여하는 <우리들의 2014년>을 준비 중이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