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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EBS 신용섭 사장 신년사  
작성일 2015-01-02 조회수 388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2015년 EBS 신년사

 

 

친애하는 EBS 가족 여러분! 

2015년 을미년의 희망찬 새날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양띠해입니다. 양은 평화를 의미하는 동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행복과 좋은 운수를 가져다주는 길상(吉祥)의 상징이었습니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양의 이미지처럼 (내외빈 여러분과) 우리 EBS 가족 모두에게 올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EBS 가족 여러분! 

2015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EBS가 새로이 도약하는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당부말씀 드립니다. 

 

첫째, EBS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EBS가 어떤 회사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EBS가 콘텐츠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40여 년 전, 라디오 교육방송을 시작한 이래, EBS는 콘텐츠 기업으로서 진화해 왔습니다. 그 결과, EBS를 상징하는 고품격 다큐와 최고의 어린이 프로그램이 탄생하였고,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우리의 콘텐츠와 포맷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컬러TV, 위성, 케이블 등 당대의 첨단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만, EBS의 본령은 언제나 콘텐츠에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EBSMMS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새로운 미디어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MMS도 역시 EBS”라는 평가가 나오도록 콘텐츠 개발과 특화에 더욱 전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우리의 모든 주안점을 이용자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 EBS의 이용자는 지역적으로 국내에 한정되지 않으며, 모바일로 미디어 패러다임이 급격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OTT IT기술의 발달에 따라 국내의 이용자들도 고품질의 다양한 해외 콘텐츠를 시차 없이 안방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눈높이는 이미 세계 수준입니다. 따라서, 이용자 중심 관점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 그리고 이용자의 이용패턴을 고려한 정교한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 구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미디어 패러다임의 격변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모든 직원이 더욱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전 임직원의 마인드가 개혁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문화가  

EBS 내에 확대되어야 합니다. 밖으로 눈을 돌려보면,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으며, 모든 분야에서 무한경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국내외 경쟁상황에 대응하고자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젊은 임원 인사를 단행한 것은, 무한경쟁에 대한 위기감의 발로입니다. EBS도 무한경쟁의 예외가 아닙니다. 회사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바꾸고 새로이 도입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속 시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존의 시각과 방법을 일신하여 잘못된 관습과 구태를 청산하고, EBS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모든 EBS 가족에게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뜻하는 모든 일들이 원만히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20150102] 2015년 EBS 신용섭 사장 신년사.hwp 첨부파일EBS 신용섭 사장 신년사.jpg 첨부파일EBS 신용섭 사장 신년사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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