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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세계의 눈 – 손발 잃은 등반가의 아름다운 도전  
작성일 2015-01-02 조회수 4651
프로그램 정보 세계의 눈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1-03

 

EBS 세계의 눈

손발 잃은 등반가의 아름다운 도전

Limbless Mountaineer

 

- 예전부터 마터호른을 오르는 게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손발이 없이 그게 가능할지 스스로도 확신이 없었어요.

  제 목표는 저 산을 오르는 겁니다.

 

*방송일시: 본방송 201513() 오후 445

 

*관련 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zWNgYli23Xc

 

 

14년 전, 알프스를 등반하던 중 뜻하지 않은 조난사고로 손과 발을 잃은 등반가 제이미 앤드류. 그는 한때 삶을 포기하려했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가족과 친구들의 격려로 희망을 되찾고 남과 다른 신체조건을 극복,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며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기로 결심한다.

 

이제 그가 일상생활에서 하지 못하는 일은 거의 없다. 손발이 없는 몸으로도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거나 차를 한 잔 만드는 일쯤은 간단하게 해내지만, 본디 산을 사랑하는 산사나이였던 그에겐 늘 등반에 대한 갈증이 있다. 결국 그는 자잘한 일상의 도전을 점차 모험의 영역으로 확대하며 마침내 마터호른 정상정복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기에 이른다.

 

친구이자 등반파트너인 로저 페인과 체력을 단련하고 등반기술을 갈고 닦으며 마터호른 도전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때, 갑자기 그에게 로저의 죽음이라는 비보가 날아든다. 산악가이드를 겸하고 있는 로저가 고객과 몽블랑을 오르다가 10년 만에 최악이라는 산사태를 만나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이로써 손발 없는 등반가의 마터호른 정복이라는 계획은 무산된다. 이 일은 제이미로 하여금 14년 전의 악몽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당시 함께 등반했던 친구 피셔가 닷새나 이어진 조난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숨지고, 제이미 혼자 살아남은 일은 그에게 두고두고 죄책감과 후회를 남긴 사건이었다. 여기에 로저의 죽음까지 더해지자 제이미는 등반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고 만다.

그러나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프로젝트를 그냥 포기하기에는 남은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결론을 얻은 제이미는 새 등반파트너인 스티브 존스를 만나 다시 한 번 마터호른 정상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기로 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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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40102 보도자료] EBS 세계의 눈 - 손발 잃은 등반가의 아름다운 도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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