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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극한직업-세탁 공장 (7일 오후 10시 45분)  
작성일 2015-01-06 조회수 4175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1-07

 

EBS <극한직업>

양말부터 대형 텐트까지

일상의 모든 것을 깨끗하게 빨아내는 세탁 공장!

 

 

 

각종 찌든 때로 더러웠던 옷과 텐트를 다시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평생의 보람으로 삼은 이들의 일상! 24시간 돌아가는 대형 세탁 기계 속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작업의 연속! 쉴 틈 없는 세탁 공장의 현장이 펼쳐진다.

 

우리가 옷을 입고 생활을 하는 한 우리 삶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세탁이다. 어머니가 냇가에서 빨래하던 일이 현대에 이르러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세탁 공장으로 변모됐다. 가정에서 쉽게 세탁할 수 없는 대형 텐트부터 작은 양말까지 우리를 감싸는 모든 것들을 대신해 주고 있는 세탁 공장이 있다. 겨울철이면 매일 평균 2,000벌의 세탁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고객과의 시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양말부터 속옷, 코트, 깃털점퍼, 교복, 이불 등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세탁하기 위해서는 각 의류에 맞는 최적의 세탁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소재마다 세탁법이 다르고, 오염의 종류에 따라 최종 세탁법이 결정된다. 세탁물이 공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이뤄지는 선별작업은 그래서 더욱 중요한 과정이다. 눈과 손을 바쁘게 움직여 순식간에 옷의 소재를 파악하고 나면 물세탁과 드라이클리닝으로 분류해 대형 세탁기로 옮긴다. 12대의 대형 세탁기가 24시간 정신없이 돌아가지만, 이 순간에도 사람의 손을 빼놓을 수 없다. 소재가 상하지 않도록 오염을 빼는 작업은 오랜 경력의 세탁 전문가의 비결이 필요하다. 종일 세제와 물에 닿는 손은 성할 날이 없다. 180도 고온의 스팀다리미는 옷을 반듯하게 피는 데 꼭 필요한 도구이지만, 다리미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팀은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순간의 방심이 화상을 부를 수도 있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한다. 물 먹은 옷감은 그 무게가 상당해 세탁기에서 옷을 빼고 넣길 반복하다 보면 어깨와 팔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캠핑의 필수품인 텐트. 텐트는 캠핑족들의 제2의 집과도 같아서 깨끗함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캠핑을 위해 야외에 설치되는 텐트의 특성상 각종 곰팡이나 그을음으로 쉽게 더럽혀지지만,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워 전문적인 세탁 공장이 필요하다. 텐트가 상하지 않도록 세탁 전 일일이 설치하고 수선이 필요한 곳을 확인한 다음에서야 세탁 작업이 시작된다. 텐트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탁하기 위해서는 온몸에 물을 뒤집어쓰는 일도 다반사. 텐트는 방수 기능이 있어 기계 세탁이 불가능해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의 손을 거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중성화 세제를 사용해 원단이 상하지 않도록 세탁한다.

 

* 방송일시: 201517() 오후 1045

 

매일 수천 벌의 옷이 쏟아져 들어오는 한 세탁 공장. 대형 시스템을 갖춘 세탁 공장에서는 선별, 세탁, 건조, 포장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자리에서 쉴 틈 없는 각개 전투가 이어진다. 작업 공정의 한 단계라도 시간을 지체하면 하루 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워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한다. 각 지점에서 하루 두 번의 세탁물이 들어오는데, 이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선별 작업이다. 소재와 오염도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세탁 방법이 다르므로 선별 작업은 굉장히 중요하다. 적합하지 않은 방법으로 세탁했다가는 자칫 옷감이 상해 원형이 변형될 수 있다.

12대의 세탁기를 관리하는 작업자는 종일 자리를 옮겨 가며 세탁기를 검수하느라 바쁘다. 세탁물을 집어넣고 빼길 반복하면서도 오염된 부분이 잘 제거됐는지 확인하는 일까지 도맡아 한다. 세탁물이 분실되거나 헷갈리지 않도록 지점별로 구분한 분류표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 사항. 분실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이라 긴장해야 한다.

 

캠핑족의 필수품, 텐트를 세탁해주는 곳이 있다. 텐트를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설치해야 하는데 텐트마다 설치하는 법이 달라 매번 고심을 거듭한다. 텐트가 상하지 않도록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직접 세제를 뿌리고 걸레질까지 손으로 해야 한다. 겨울철임에도 어마어마한 곰팡이가 핀 텐트가 들어왔다! 텐트 내부까지 빼곡하게 번져있는 곰팡이에 냄새까지 진동한다. 오염 정도가 심할수록 작업은 더 힘들지만 깨끗하게 되어 나온 텐트를 보면 보람은 배가 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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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50106 보도자료] EBS 극한직업-세탁 공장 (7일 오후 10시 45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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