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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만나고 싶습니다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前 농구선수 한기범(24일 오전 11시 30분)  
작성일 2015-01-23 조회수 3799
프로그램 정보 만나고 싶습니다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1-24

EBS <만나고 싶습니다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농구선수 한기범

 

이번 주 <만나고 싶습니다>에서는 80년대 중반부터 90대 중반까지 대한민국 농구계를 휩쓸었던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농구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기아의 농구선수로 활약하며 농구대잔치에서 7번의 승리를 이끌어낸 한기범. 장신으로는 감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농구코트를 호령하던 스타 농구선수였다. 96년 은퇴 후 유전병으로 두 번의 심장 수술을 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그는 현재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한기범의 희망 나눔이라는 자선 단체를 설립. 2의 삶을 살고 있다.

최고의 선수로 기량을 뽐내던 현역시절. 그를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준 스승이 있다. 한기범이 기아 농구단 입단하던 순간부터 96년 은퇴까지 10년을 함께해 온 최인선 전 농구감독. 선수의 장, 단점을 판단. 경기에 전략적으로 기용하는 전술가로 통한 감독이었다. 최인선 감독은 한기범의 실력을 장신 선수를 공격에 배치하는 더블포스트 플레이 전략에 사용. 기아 농구단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전략의 성공으로 두 사람은 당시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게 된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평생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스승을 만난 한기범. 누구보다 힘이 되어주고 자신을 믿어준 최인선 감독과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방송일시: 2015124() 오전 1130

*프로그램 담당: 최재욱 PD , 박영애 작가

 

농구선수 한기범 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 205cm의 큰 키를 이용해 감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소속팀에서 큰 활약을 선보였던 선수로, 현재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자선단체를 설립하여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1m 87cm로 또래보다 키가 컸던 한기범은 학교 농구부 섭외 대상 1순위였다. 키가 크다는 이유로 농구부에 선발되지만, 농구의 기본 실력이 부족했던 그는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기본기를 익혀 대한민국 농구계를 이끄는 기반을 만들어 나갔다.

 

농구가 최고의 인기를 끌던 90년대 초반. 한기범은 기아팀의 소속으로 활약하면서 손꼽히는 농구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도와준 스승을 만나게 된다. 그는 바로 한기범이 기아 농구단 입단부터 96년 은퇴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함께 해 온 최인선 전 농구 감독. 기아 농구단에 코치로 입단해 감독으로 농구 대잔치에서 일곱 차례나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감독이다. 선수에게 한없이 따뜻하고 배려심 강하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승리를 이끌던 전술가. 한국 농구계에 장신의 선수가 없던 시절, 일찌감치 한기범의 기량을 알아보고 또 다른 장신 선수인 김유택과 공격에 배치하는 더블 포스트 플레이 전략을 사용. 전략이 통하면서 기아 농구단은 화려한 전성시대를 맞게 되었다. 키가 크면 감각적인 경기운영이 힘들다는 편견이 존재할 때, 한기범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여 우승으로 이끈 최인선 감독. 그 결과 한기범과 최인선은 당시 최고의 선수와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10여 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한기범은 96년 은퇴한 뒤 지도자로서 농구코트에 서게 된다. 실력은 있으나 카리스마가 없는 지도자라는 평가에 농구계를 떠나게 되고, 얼마 되지 않아 유전병으로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된다. 유성으로 유전되는 선천성 질환의 마르판증후군. 그는 두 차례나 심장 수술을 받으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희귀병 수술로 지원을 받았던 한기범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받은 것을 갚아나가야겠다고 생각. 가장 잘하는 농구로 자선경기를 열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길을 걷고 있다.

 

선수 시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실력으로 승부를 겨룬 한기범.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열정으로 현역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최인선 감독. 농구를 만났기에 지금의 자신도 있었다는 한기범의 소중한 인연. 최고의 시절에 만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한기범과 최인선의 이야기는 2015124일 토요일 오전 1130분에 방송되는 EBS <만나고 싶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농구선수 한기범>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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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50123 보도자료] EBS 만나고 싶습니다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前 농구선수 한기범(24일 오전 11시 30분).hwp 첨부파일[20150123 보도자료] EBS 만나고 싶습니다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前 농구선수 한기범(24일 오전 11시 30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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