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수능 연계 정책,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큰 기여 | |
작성일 2015-01-21 | 조회수 4058 |
프로그램 정보 | 방송일자 |
EBS 수능 연계 정책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큰 기여
평가원, 고교 교사 284명 대상 설문조사 사교육 의존도 감소, 수업 참여도 향상 등 긍정적 효과 교사 65.9% “수능-EBS 70% 연계 정책 지속 필요”
수능-EBS 연계 정책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지난해 11월에 펴낸 학술지 ‘교육과정평가연구’에 실린 논문 ‘수능 난이도의 변화가 학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조사’(김현정 외(2014)'에 따르면, 쉬운 수능 및 수능-EBS 연계 정책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수업 참여도 향상, 학생 불안감 감소, 사교육 의존도 감소 등에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또한, 교사들의 65.9%가 수능-EBS 연계 정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수능-EBS 연계 정책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전국 총 284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쉬운 수능과 수능-EBS 연계 정책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한 이번 연구는 수능-EBS 연계 정책이 학교 수업 참여도 향상(41.4%)과 학생의 불안감 감소(40.3%), 사교육 의존도 감소(33.6%), 학습 부담 완화(32.1%), 자기 주도 학습의 강화(21.7%) 등에서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교육 의존도 감소 효과가 읍면 지역에서, 또 지역별로 수능 성적이 낮은 곳일수록 유의미하게 증가해, 수능-EBS 연계 정책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학생들 자신감 상승, 학습 의욕 고취에 기여 또한, 쉬운 수능 이후 수능 준비 태도와 관련하여 상위권 학생들의 61.4%, 중위권 학생들의 63.3%가 자신감 상승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읍면 지역 상위권 학생들은 학습 부담감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학습 의욕을 고취하기가 용이하였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읍면 지역의 긍정적 응답이 61.9%로 높게 나타났다.
영어과, 광범위한 교육적 효과 확인 과목별로는 외국어 영역에서 교사들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쉬운 수능 이후 학생들의 학습동기가 높아지고(66.7%) 학교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향상된 것으로 인식(63.4%)하고 있었으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증가하였다고 인식하는 비율(70.0%)이 가장 높았다. 이는 수능-EBS 연계 출제로 인해 수능 준비에 필요한 교재, 즉 학습 내용과 범위가 명확해져 혼자서 학습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주었기 때문으로, 외국어 영역과 같이 EBS 지문을 그대로 연계하는 경우 그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능-EBS 70% 연계 정책의 지속 필요 수능-EBS 연계 정책과 관련해서 교사들의 65.9%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능-EBS 연계 정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지역별 수능 성적이 낮은 곳일수록 연계 정책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지역 내 수준 상 63.2%, 중 63.0%, 하 71.7%) 또한, 연계비율에 대해서도 70%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 수능-EBS 연계 정책을 현행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끝. (참고 자료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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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50121 보도자료] EBS 수능 연계 정책,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큰 기여.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