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포커스-사랑(6일 오후 7시 50분) | |
작성일 2015-02-05 | 조회수 3442 |
프로그램 정보 EBS 포커스 | 방송일자 2015-02-06 |
EBS 포커스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 “사랑”
한 때, 1인 가구에 세금을 매길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인터넷에서 뜨겁게 논란을 일으킨 ‘싱글세 사건’. 이 사건은 우리나라의 싱글족이 많다는 것을 입증해준다. 서른이 훌쩍 넘었지만 결혼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는 ‘싱글족’의 증가와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를 포기했다는 ’5포 세대‘의 등장까지, 그 어느 때보다 젊은 세대의 미래가 불안하다. ‘사랑은 올바른 판단력을 마비시키는 비합리적 욕구‘라고 말했던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 ’사랑‘을 회피하고 있는 현대인의 사랑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방송일시: 2015년 2월 6일(금) 오후 7시 50분
* 30년 넘게 연애 못 해본 남자들. 이른바 모태 솔로. 칼바람이 부는 공원에서 추위도 잊은 채 절권도를 하는 남자, 박상희씨(39) 또렷한 눈매, 훤칠한 키, 부드러운 목소리에 자상함까지 갖춘 남자, 이현민씨(33) 설렘이 가득했던 첫 만남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다며 자리를 떠났다는 그녀. 심지어 만나기도 전에 연락을 끊었다는 그녀. 그녀들의 알 수 없는 속마음…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2015년 새해 소망이 ‘솔로 탈출’ 이라는 현민씨와 상희씨는 사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누군가와 진정한 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다. 이들의 사랑을 방해한 이유는 무엇일까? 연애 전문 코칭 이명길 강사와 함께 두 남자의 문제점과 사랑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 진정한 사랑이란 뭘까요? 사랑, 꼭 필요한 건가요? “나도 이제는 진지하게 만나고 싶어요. 그런데 자꾸 가볍게 만나는 사람을 더 찾게 돼요“ ‘책임, 헌신, 믿음…’처럼 관계가 유발하는 무거운 짐은 내리고 연애에서의 쾌락이라 불리는 설렘과 상대와의 즐거움만 누린다는 2030 세대들의 새로운 연애 스타일 ‘썸’ 타인이 나에게 안기는 불확실성을 더 이상 감당하지 않고, 진지한 만남 보다는 가벼운 만남을 택한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우리가 사랑을 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 “경제가 어려울 때 출산율이 높아지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경제적으로도 안 좋은데 사랑도 줄어드는, 인류가 처음 경험해보는 특수한 상황인거죠“ 1960~70년대,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았지만, 마주 잡은 두 손과 자장면 한 그릇에도 행복했던 시절과는 달리 2015년, 경제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에 인간관계까지 포기했다는 대한민국 사람들. 현대에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재능과 지력, 뛰어난 용모와 스펙 그리고 희망이 필요하다는데… 젊은이들에게 관계를 포기하게 만들고 희망을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관계에 대한 책임, 상대에 대한 헌신, 배려와 믿음’처럼 관계가 유발하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설렘과 즐거움, 행복함, 관계의 쾌락만 추구하려고 하는 현대 사람들의 사랑이란 무엇일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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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50205 보도자료] EBS 포커스-사랑(6일 오후 7시 50분).hwp [20150205 보도자료] EBS 포커스-사랑(6일 오후 7시 50분).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