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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 원시 섬 인도네시아, 야생 모험 (9일 ~ 11일 오후 11시 35분)  
작성일 2015-02-09 조회수 5238
프로그램 정보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2-09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원시 섬 인도네시아, 야생 모험

 

 

 

 

 

이종격투기 챔피언 유우성이 원시 섬 인도네시아에서 펼친 야생 모험을 공개한다.

강자만이 살아남는 냉엄한 사각의 링은 약육강식이 존재하는 또 하나의 정글이다.

야수성을 잃어버린 파이터 유우성’. 3년의 공백기를 딛고 다시 링 위에 설 준비를 하는 지금,

잃어버린 야생의 힘을 찾아 진짜 정글로 모험을 떠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17,509)을 가진 나라. 인도네시아.

전 세계 화산 폭발의 70%가 일어나고, 활화산과 휴화산을 130여 개나 가지고 있는 원시의 땅.

화산과 협곡, 밀림과 호수를 품은 원시 대자연으로 야생의 숲부터 적도의 미지의 바다까지 모험을 떠난다.

 

*방송일시: 201429() ~ 11() 오후 1135

1. 화산협곡의 야생질주, 소 경주 - 29일 오후 1135

 

 

살아 숨 쉬는 활화산 파판다얀

인도네시아는 130여 개의 활화산과 휴화산이 있는 세계적인 화산 지대다. 모험을 시작하기에 살아있는 화산만큼 강렬한 것이 있을까? 이종격투기 선수 유우성이 첫 모험의 장소로 살아있는 화산, 파판다얀(Papandayan)을 찾았다. 1772년 처음 분화한 파판다얀 화산은 3천 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또 다시 1996, 2002년에 분화하며 살아 있는 화산의 존재를 확인시켜줬다.

재앙의 근원이었던 화산은 이제 이곳을 찾게 하는 모험의 땅으로 변했다. 울창한 숲의 생명을 한순간 파괴한 화산 폭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정은 자연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존재를 깨닫게 한다.

거친 숨을 내쉬는 활화산의 심장. 언제 또 다시 폭발할지 모르는 활화산의 분화구, 칼데라 호수로 뛰어든 유우성.

두려움보다는 용기로 맞선 모험! 화산의 몸부림을 온몸으로 기억하며 다음 모험을 이어간다.

 

 

거침없는 질주, ‘빠쭈자위소 경주에서 야생에 눈뜨다

화산에서 지펴진 뜨거운 심장을 분출하기 위해 수마트라 섬의 서부, 부킷팅기을 찾았다. 이곳에 사는 미낭카바우 족은 아내 집으로 장가들고 부인의 성을 따르는 등 모계 중심으로 살아간다. 이런 미낭카바우 남자들의 숨은 야생 본능이 깨어나는 날이있다. ‘빠쭈자위소 경주 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1년에 두 차례, 추수가 끝난 며칠 동안 물 댄 논에서 열리는 빠쭈자위는 두 마리 소를 한 쌍으로 짝지어 소의 목에 써레를 하나씩 건 다음, 소 꼬리를 잡고 전력 질주하는 경기다.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맨몸으로 소를 타고 물 댄 논을 달리는 박진감에 잠자던 승부욕이 살아난 유우성은 거친 소를 제압하고 야생질주를 선보인다. 삶이 곧 모험인 야생의 땅에서 모험의 첫 퍼즐을 맞추기 시작한 유우성은 모험의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선다.

 

2. 거대 생물의 땅, 전설의 코모도 섬 - 210일 오후 1135

 

적도의 바다에서 만난 거대 생물 만타가오리

태초의 얼굴을 간직한 미지의 바다를 건너 전설의 섬을 찾아가는 길.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바다 속은 쉽게 볼 수 없는 수중 생물들의 천국이다. 인도네시아 바다는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바다 생물의 보.

 

잠수 준비를 마치고 바다로 뛰어든 유우성은 투명한 코발트 물빛과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수중 정원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바다 생물들의 신비한 모습. 멸종 위기 종으로 보호받고 있는 바다거북과 수영 실력도 겨뤄보고 동심으로 돌아가 모험을 즐긴다.

적도의 바다를 탐험하던 중 행운이 찾아왔다. 3천 회 넘는 잠수 경력을 가진 수중촬영 감독조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는 만타 가오리의 등장. 4미터의 거대 생물, 만타가오리 3마리가 활공하듯 다가와 우리의 모험을 응원하듯 눈앞에서 덤블링 묘기까지 선보이는데. 손을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교감을 나누며 적도의 바다를 함께 유영하는 순간. 잊을 수 없는 모험의 한 조각을 찾았다!

 

 

전설의 용이 사는 코모도 섬

행운이 함께한 미지의 바다를 건너 전설의 이 사는 코모도 섬으로 향한다. 7천만 년 전 바다 밑 화산이 폭발해 독특한 장관을 이룬 코모도 섬. 무시무시한 용의 전설을 가진 코모도 드래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인도네시아 동쪽 끝, 섬 다섯 개로 이뤄진 이곳이 유일한 곳이다. 1977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인 이곳엔 5천여 마리의 코모도드래곤이 야생에서 살아간다. 식인 코모도드래곤을 찾아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안전요원과 동행해야 한다.

야생의 숲에서 찾아 낸 코모도드래곤’. 선사시대 공룡 같기도, 상상 속의 용을 닮기도 한 녀석의 실체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도마뱀이다. 보통 길이가 3m, 몸무게가 90kg에 육박하는 코모도왕도마뱀은 자신보다 몇 배나 큰 물소까지 사냥할 수 있다. 소화액이 워낙 강렬해서 뼈나 뿔 같은 것도 다 소화할 수 있다. 코모도왕도마뱀의 이빨은 날카롭고 침에는 70여 종의 세균이 득실득실하다. 그 중에 몇 개는 아주 위험해서 덩치가 아주 큰 동물도 한 번만 물리면 일주일 안에 패혈증으로 죽게 된다.

사냥한 사슴의 숨이 멎기를 기다리며 서로 싸움을 벌이는 코모도왕도마뱀들의 혈투 야생 최강자들이 벌이는 약육강식의 법칙! 멀게만 느껴졌던 야생과의 거리가 한 뼘 더 가까워진 모험의 순간이다.

 

3. 야생 숲, 밀림의 제왕들 - 211일 오후 1135

야생의 포식자, 3미터 비단뱀과의 사투!

야생의 가장 포악한 포식동물 중 하나인 뱀. 야생의 포식자 비단뱀을 찾아 수마트라 섬 남부, 람풍(Lampung)을 찾았다.

수마트라섬 남부에는 1,000마리 이상의 그물무늬비단뱀이 살고 있다. 그물무늬비단뱀은 성체가 되면 3~5m에 이르는 아시아 고유 종 중 가장 큰 뱀이다.

깊은 숲에서 살아가던 뱀들이 점점 숲이 파괴되면서 먹이를 찾아 마을에 출몰하는 일이 잦아졌다. 손쉬운 사냥을 맛 본 비단뱀은 수시로 마을에 출몰해 닭부터 염소, 양까지 잡아먹어 마을 주민들의 피해와 공포가 큰 상황이다.

비단뱀 출몰 제보를 받은 비단뱀 전문 사냥꾼을 따라 간 마을의 한 집. 닭장 안에선 비단뱀이 이미 닭을 휘감아 조아, 닭의 숨통을 끊어 놓았다. 비단뱀은 독이 없는 대신, 먹이가 죽을 때까지 조아 질식시킨다. 한 번 휘감으면 성인 남자도 피해 나올 수 없을 만큼 그 힘이 대단하다.

나머지 한 마리가 도망갔다는 주인의 제보에 따라 비단뱀 사냥꾼들은 집 주변을 시작으로 숲으로 비단뱀을 수색해 간다. 강에서 비단뱀의 모습을 포착한 후 숲으로 수색을 좁혀 가는데, 나무 위에서 숨어 있던 3미터 비단뱀을 찾아냈다. 포악하게 공격해 오는 비단뱀과의 사투! 숲의 최강자를 만난 생 야생이 펼쳐진다.

 

 

- ‘숲의 사람오랑우탄과의 조우!

숲의 제왕을 찾아 떠나간 곳은 보르네오 섬의 깔리만탄. 한반도의 2배가 넘는 면적의 칼리만탄(Kalimantan)은 대부분 밀림에 덮여 있어 아마존과 더불어 지구의 허리로 불린다. 이 밀림 속에 보르네오 섬과 수마트라 섬에만 사는 유인원, ‘오랑우탄이 야생에서 살아간다. 오랑우탄은 인간과 DNA97% 일치할 만큼 인간을 가장 닮은 유인원이다.

나무로 만든 배 클로톡을 타고 숲의 사람이라 불리는 오랑우탄을 만나러 가는 길.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열대 우림 보호지역 중 하나인 탄중푸틴 국립공원으로 떠난 23일간의 모험의 시간이 펼쳐진다.

아기를 안은 엄마 오랑우탄의 등장에 숨죽이며 지켜보는 유우성. 아기를 안고 나무를 타고, 먹이를 갖다 먹이는 오랑우탄의 모성애는 가족을 떠올리게 한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험을 꿈꾸었던 유우성. 그의 꿈이 이뤄졌다. 그의 모험의 여기서 멈추지만, 모험을 향한 용기와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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