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풍요의 땅, 남아프리카공화국 (4부작)

 

유럽의 낭만과 아프리카의 열정이 어우러진 천상의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 정상에 올라 발아래 세상을 내려다보며, 아프리카의 기상과 용맹을 간직하는 사람들.

인류의 시작을 알리고, 거대한 생명을 품어내는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방송일시: 2월 9일~ 2월 12일 오후 8시 50분

1부. 자연과 인간이 만나다. 가든루트 - 2월 9일 오후 8시 50분

 

호수와 강, 숲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는 나이스나.

치치캄마 국립공원의 시커먼 스톰스 강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흰손팔원숭이, 다람쥐원숭이, 하울러 원숭이 등. 20여종의 희귀 원숭이들이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확인한다. 남아프리카 시내 외곽에 주로 거주하는흑인 마을을 방문하고, 자연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훌루훌루웨 국립공원의 사육사 제롬과 함께 야생 동물의 삶을 체험한다.

 

2부. 희망의 역사. 케이프타운 - 2월 10일 오후 8시 50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

테이블 마운틴과 희망봉을 품고 있는 이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암벽타기를 하며 자연 속으로 힘차게 뛰어드는 사람들과 함께 맞이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브. 보캅마을의 회교도 사원에선 남아공의 아픈 과거인 식민지 노예의 역사를 들어보고, 과거의 설움을 잊지 않되 광활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품어 본다.

최고의 와인생산지로 손꼽히는 스텔렌보시의 최첨단 건물부터 고풍스러운 오두막집까지, 한 폭의 그림 같은 마을 속으로 들어가 본다.

 

3부. 인류의 요람, 요하네스버그 (2015년 02월 11일 오후 8시 50분)

 

아프리카에서 가장 번영한 상공업도시, 요하네스버그.

그 화려한 풍광에 가려져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빈민촌 안으로 들어가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본다.

프롬폰테인 동굴을 찾아 초기의 화석인류인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의 유골을 확인하고 ‘검은 나폴레옹’이라 불린 샤카왕이 세운 나라, 줄루 왕국의 후예들이 전하는 아프리카의 기상을 느껴본다.

  

4부. 드라켄즈버그의 목동 (2015년 02월 12일 오후 8시 50분)

 

아프리칸스어로 ‘용의 산’을 의미하는 드라켄즈버그 산맥.

그러나 줄루족은 ‘창처럼 생긴 장애물’이라는 의미로 ‘우쿠하란바’라고 부른다.

숨막히게 광활하고도 웅장한 대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드라켄즈버그로 들어간다.

파란 초원 가운데 바람 따라 이동하는 유목민의 나라, 레소토. 누구보다도 자연과 친하고, 또 자유로운 민족이지만 그들에게도 나름의 규칙이 있다.

풀이 자라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유목생활을 시작하는 수트족들과 양치기들의 삶을 직접 경험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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