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기에 어떠한 장애도 이겨낼 수 있었다”

- EBS 꿈 장학생 48명 선발 -

경제적·신체적·지리적 한계를 노력으로 극복한 감동 사례

(담당) EBS 학교교육기획부 김재천 부장, 유미정 (02-526-2096)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신용섭, 이하 EBS)와 교육부(장관 황우여)는‘15학년도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EBS 수능강의로 공부하며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낸 ‘EBS 꿈 장학생’48명을 선발하여 총 4,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EBS 꿈 장학생’ 선발은 열악한 가정형편 및 학습 환경 속에서도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과 EBS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장학생 선발을 통해 교육에서의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과 교육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대상은 시각장애 1급을 지니고 있으며,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이스탄불에서 고2를 보내야 했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EBS 점역 교재와 다양한 강의 콘텐츠로 공부하여 서울대 교육학과에 입학한 강○영씨가 수상하였다.

  ❍ 강○영씨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장애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기에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여 ‘균등하고 열린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는 교육 행정가로서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 우수상은 의무소방원으로 군복무 중 재수를 결심하여 근무와 병행하며 낮에는 빈 사무실에서 밤에는 조사실에서 하루 8시간 이상 공부하여 연세대 응급의학과에 합격한 김○래 학생과

  ❍ 회사 퇴직 후 개인 사업을 하였지만 경기 침체로 별다른 소득 없이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접한 EBS 수능강의에 흥미를 느껴 수능을 결심, 원광대 한약학과에 합격한 늦깎이 신입생 박○기 학생,

  ❍ 초등학생 때 학교 폭력을 경험한 후 오히려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긍정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윤리 교사의 꿈을 키우게된 성균관대 동양학과에 진학한 송○현 학생 등 47명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강○영씨는 “원하는 것보다 주어진 것이 적었던 현실에서 학습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EBS의 도움이 컸다. 어릴 때부터 교육 분야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은만큼 교육 평등을 실행할 수 있는 교육 행정가가 되어 나와 비슷한 환경의 후배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BS 신용섭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EBS 수능강의와 함께 끊임없는 노력으로 목표 대학에 합격, 꿈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꿈 장학생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으며, “향후 EBS는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소중한 꿈을 향한 여러분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도록 공영방송인 EBS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여 교육복지를 실현할 것”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교육부와 협력하여 사교육경감 및 소외계층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매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EBS 수능교재 무상지원, 장애수험생 서비스,소외지역을 중심으로한 입시설명회 개최등 교육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BS 꿈장학생 시상식은 2월 25일(수) 오후 3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BC에서 장학생 선정자 및 가족, 교육부 차관, EBS사장 및 관계자, EBS수능 출연 교사, EBS블로그 기자단 등이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300만원, 우수상 23명에게는 100만원, 장려상 24명에게는 각각 상금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또한, 수상자의 감동적 사연과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를 스팟 영상으로 제작․방영하여 교육 희망의 메시지를전달할 계획이다.

끝.

※ 붙임. 2015 EBS 꿈 장학생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