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

 

공부 상처 극복 프로젝트!  

공부 잘하는 힘은 ‘지능’이 아니라 ‘마음’. 마음교육의 놀라운 변화 현장 취재 

배우 류진, 생애 첫 다큐 내레이션 도전 

 

 

EBS는 지난 1월에 방송되어 10대 학생들과 부모들에게서 인기를 끌었던 다큐멘터리 ‘공부 못하는 아이’ 5부작을 16일부터 18일, 23일부터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아이들이 ‘공부 상처’ 때문에 더 공부를 못하게 되고, 부모들도 아이들과 같이 ‘공부 상처’로 힘들어한다는 점을 일깨워준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10대에게서 높은 인기를 끌며 반향을 일으켰다. 

 

프로그램은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닌, 공부 못하는 아이를 집중적으로 다뤄, 학생들의 진짜 고민을 살펴보고, 자녀에 대한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을 망치고 있었던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만든다.  

 

 내래이션은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 중인 배우 류진(43세) 씨가 맡았다. 첫째 아들 찬형이는 초등학교 1학년. “주변에서 ‘잘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괜스레 들뜨기도 하지만 무엇이든 아이에게 억지로 강요할 생각은 없다“며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을 보이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믿는다”는 류진 씨. 

최근 초등학생 학부모가 된 배우 류진씨는 교육문제에 대하여 부쩍 늘어난 관심으로,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조명한 <공부 못하는 아이> 5부작을 통해 생애 첫 다큐 내레이션에 도전했다. 부모의 공부 강요가 오히려 아이들이 공부를 더 못하게 되는 원인이라는 문제의식에 공감한 류진씨는 “대한민국 부모라면 꼭 봐야할 다큐멘터리”라는 더빙 소감을 밝혔다.  

 

* 방송일시: 2015년 2월 16(월)~18(수) ․ 23(월)~24(화), 오후 9시 50분 

[1부] 공부 상처 - 2015년 2월 16일(월), 오후 9시 50분 

[2부] 마음을 망치면 공부도 망친다 - 2015년 2월 17일(화), 오후 9시 50분 

[3부] 성적표를 뛰어넘는 성공 비밀 - 2015년 2월 18일(수), 오후 9시 50분 

[4부] 지능이 아니라 마음이다 - 2015년 2월 23일(월), 오후 9시 50분 

[5부] 마음이 자라는 180일 - 2015년 2월 24일(화), 오후 9시 50분 

 

 

공부 못하는 아이 1부 <공부 상처> - 2015월 2월 16일(월), 오후 9시 50분 

 

- 전교 1등도 공부가 무섭다! 대한민국 99%가 공부 상처 받는 현실 조명 

  제작진은 2013년 12월부터 1년간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부 못하는 아이’로 산다는 것은」 공모전을 열어, 300여 편에 달하는 수기와 포스터, 애니메이션, 영상 작품을 받았다.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들에는 어른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공부로 인한 심각한 상처와 아픔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공부 못하는 아이’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으로 오해를 받고 학교를 그만두고 만 혜원이(19세), 곧잘 전교 1등을 하면서도 ‘공부가 무섭다’는 아이 다예(고3).  

 

  1부 <공부 상처> 편에서는 소위 하위권 아이들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99%의 아이들이 ‘공부 상처’를 가득 안고 결국 공부를 더 못하게 되는 현실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