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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한국기행 -움트는 강원 (23일~27일 오후 9시 20분)  
작성일 2015-02-23 조회수 4351
프로그램 정보 한국기행(HD)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2-23

 

 EBS 한국기행

움트는 강원 (4부작)

 

강원도의 힘은 겨울이 되어야 제 실력을 발휘한다.

영하 15도 이하의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원도는 펄펄 끓는 기운으로 생동한다. 눈과 얼음으로 꽁꽁 얼어붙은 산과 강이지만, 그 곳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은 혹한에도 땀방울이 흐른다. 겨울에도 식을 줄 모르는 열기가 가득한 강원도의 고성과 인제를 들여다보자.

 

*방송일시: 223~ 227일 오후 930

 

1. ! 설악이어라 - 223일 오후 930

 

 

강원도 인제, 고성, 양양, 속초에 걸쳐있는 설악산.

대청봉의 여러 갈래 중 백담사를 거쳐 봉정암, 대청봉으로 올라가는 길.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눈이 내리고 상고대가 피는 설산, 설악산 찬가를 부른다.

 

만해 한용운이 수도한 백담사와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설립한 봉정암을 거쳐 설악산 대청봉으로 올라가는 길. 길은 힘들지만 겨울 설악산에 매료된 사람들로 산은 북적인다.

사각사각눈 덮인 산길을 걷는 소리로 겨울의 설악산은 활기차다.

 

꽁꽁 언 장수대 근처 실폭포의 빙벽을 한 발 한 발 올라가는 사람들.

추울수록 얼음이 잘 얼기 때문에 빙벽을 타는 사람들은 매서운 설악산의 겨울바람이 반갑기만 하다.

 

2. 그들이 산으로 간 이유 - 224일 오후 930

 

산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에게 산은 보물창고다.

흙에서 나무에서 진귀한 보물을 찾는 사람들은 욕심내지 않고 산이 주는 대로 받는다.

산이 주는 보배, 약초와 버섯을 찾는 산 사나이들을 만나러 인제로 떠나본다.

 

산으로 출퇴근을 하는 차가버섯 헌터 이문영 씨와 약초꾼 장기봉 씨

차가버섯 헌터 이문영 씨는 버섯을 따기 위해 하늘 높이 솟은 나무도 어렵지 않게 오른다.

약초꾼 장기봉 씨는 멧돼지를 쫓으러 사냥개와 함께 이쪽에서 저쪽 산을 날아다닌다.

그들이 도시가 아닌 산으로 간 이유를 들어보고 싶다.

산 사나이들과 산을 동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산의 보물을 찾으러 그들을 숨 가쁘게 따라가 보자.

 

3. 고성 청정 바다 - 225일 오후 930

   

금강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고성 앞 바다.

북방한계선과 어로한계선을 끼고 있는 고성 바다의 이면은 신비롭다.

낯선 이야기를 품은 고성의 바다로 떠나본다.

 

고성에서 심퉁이라 불리는 못생긴 도치

고성 바다에서는 도치잡이 어부들이 새벽을 밝힌다.

김치를 넣고 끓인 시원한 도치알탕과 고소한 도치알찜은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기가막힌 겨울철 별미.

 

고성 앞바다에서 반짝반짝 등대의 불빛이 사라지면 조업을 나간 어부들의 손이 바빠진다. 밤새도록 잡은 고기들을 손님들이 기다리는 어시장에 내다놓기 위해서다.

이 지역의 특산물인 못난이 3형제 도치, 망치, 곰치부터 24kg의 대왕문어까지.

고성 바다의 어시장에는 진귀한 생선들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4. 소양호에 달뜨는 마을 - 226일 오후 930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소양호의 제일 끝, 달 뜨는 마을 신월리

소양호를 가로지르는 뱃머리에서 돌아보면 수려한 한 폭의 수묵화가 펼쳐진다.

그림 같은 풍경 속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신월리에는 5명의 아이들이 있는 소담한 학교가 있다.

신월리 아이들은 겨울이 오면 눈썰매를 타고, 빙어 낚시를 하며 깨끗한 자연의 품에서 자란다. 다섯 아이들의 정겨운 웃음소리가 가득한 달뜨는 마을 신월리로 떠나본다.

 

꽁꽁 언 소양호 아래에 은빛의 빙어가 재빠르다.

소양호에 배를 띄워 얼음을 뚫고 빙어를 잡아 올리면 그물 안에 빙어가 가득하다.

눈이 부신 겨울의 소양호를 만나본다.

 

5. 인제 가면 머물고 싶어라 - 227일 오후 930

 

땅은 넓고 사람은 적은 곳인제에 머무는 사람들의 이야기.

청정한 자연에 사는 사람들의 얼굴빛은 곱다.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구수한 사람냄새 나는 인제 사람들을 만나본다.

 

자작나무와 눈이 만나면 온 세상이 하얀 빛으로 물든 장관을 만든다.

최용건 화백 부부는 자작나무 숲을 거닐며 담소를 나눈다.

자연의 속도를 맞추기 위해 인제를 찾은 최용건 화백 부부. 그들의 일상을 따라간다.

 

땅에 기대어 열심히 살아온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인제장도 나이가 들었다.

잘 익은 청국장을 떠주는 할머니의 손길을 따라 인제의 품에 살던 옛 이야기를 들어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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