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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극한직업-원목 가구 공장 (4일 오후 10시 45분)  
작성일 2015-03-03 조회수 4802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3-04

 

 

 

EBS 극한직업

친환경 원목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

원목 가구 공장

 

 

 

해외에서 대량 생산해서 유통되는 가구가 많은 요즘,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가구를 만드는 지역의 향토 가구업체가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우리나라 전통방식을 접목해 원목 가구를 만드는 이들은 평균 경력만 약 40년에 이르는 25명의 목수들이다. 새 학기와 이사 철이 다가와 성수기를 맞은 공장은 바쁘게 돌아간다. 100% 수작업, 아귀를 맞춰 조립하는 전통적인 기법으로 가구를 만드는 일은 까다로운 공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목수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고된 노동의 시간이 아니다. 무단으로 흉내 내는 모조품들이 이들의 설 자리를 위협하고 상처를 주는 것이다. 늘 정직한 마음으로 오랜 세월 동안 나무를 만져 온 목수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방송일시: 201534() 오후 1045

 

전통적인 기법으로 가구를 만드는 일은 공정 자체가 까다롭고 제작 기간이 오래 소요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어렵다. 하지만 이곳 원목 가구 공장에서는 25명의 숙련공이 철저한 분업을 통해 각 공정의 전문성을 높이면서 대량 생산을 실현하고 있다. 특허디자인 22가지를 기본으로 조금씩 변형해서 약 100가지 이상의 가구를 만드는데, 대부분 선주문 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은 목공부, 도장부, 연마부, 조립부 등 총 5개의 큰 역할로 나뉜다. 최소 20, 평균 37년 경력을 가진 이들은 온종일 나무를 다듬고 망치질을 하느라 힘든 일상을 보낸다.

 

가구를 만들기 위해 원목 재단을 하는 일부터 쉽지 않다. 커다란 원목의 무게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빠르고 정확하게 자르고 다듬는 일이 수차례 반복돼야 한다. 가구를 조립하는 과정 역시 수백 번의 망치질이 필요하다. 나무 구석구석 목수의 손이 가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세밀하고 까다로운 공정이 계속되는 일. 하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가구를 인정을 받을 때면 그간의 고된 시간이 다 잊힌다는 이들.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기술을 가지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낀다는 목수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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