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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장수의 비밀- 백발의 에이스 장기원 (6일 오후 7시 50분)  
작성일 2015-03-05 조회수 3357
프로그램 정보 장수의 비밀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3-06

 

EBS 장수의 비밀

백발의 에이스 장기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야구장, 팀 동료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 한 선수가 들어선다. 등번호 2, 선발투수. 그런데 유니폼 때문인지 겉보기엔 야구선수 같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자 밖으로 나온 백발에 한 번 놀라고, 작은 체구로 100km가 훌쩍 넘는 속구부터 변화구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실력에 한 번 더 놀란다. 올해 나이 무려 86, 장기원 할아버 투구연습은 물론, 달리기부터 스트레칭에 이르기까지. 매일같이 각종 운동으로 몸을 단련한다는 할아버지는 아마추어 야구계에서 뛰어난 투수로 통한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들또래 젊은 선수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체력과 노련미를 갖춘 할아버지. 아직도 야구할 때면 학생이 된 것처럼 설레고, 죽는 날까지 야구와 함께 하겠다는 장기원 할아버지의 최고령 투수기네스북을 향한 열정과 도전을 공개한다.

 

*방송일시: 201536() 오후 750

*재방송일시: 201537() 오후 1035

 

운동은 나의 힘”, 백발의 청년!

인적이 드문 이른 시간, 누구보다 힘차게 한강둔치를 달리는 할아버지. 빠른 발걸음과 장시간의 달리기에도 흐트러짐 없는 건 그간 오랜 시간 다져온 체력 덕분이다. 게다가 달리기로 아침 체력훈련이 끝나는 법이 없다. 야구를 향한 넘치는 열정으로 어느새 윗도리마저 벗어 던지고 운동하는 할아버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한결 같이 단련해온 할아버지기에 뒤태가 심상치 않은데, 울끈불끈 솟아오른 팔 근육에 탄탄한 등 근육. 여기에 86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물구나무서기는 물론 5kg의 아령을 번쩍번쩍 들어 올린다. 운동을 할수록 젊어지고 건강해진다는 할아버지. 꾸준한 자기 관리로 세월을 거스르는 백발의 청년, 장기원 할아버지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86세 류현진, 선발투수 장기원!

2015년도 첫 친선 야구경기가 있는 날이다. 오자마자 캐치볼로 컨디션을 체크하는 장기원 할아버지, 던지는 족족 나이스 볼소리가 터져 나온다.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야구장을 일주일에 두 번씩 오가며 연습했다는 할아버지와 동료들. 매일 같이 준비해왔기에 두려움이 없다지만, 상대는 아들보다도 어린 사회인 야구단이다. 부담감을 느끼지 말고 그저 즐기라는 감독님의 말씀을 끝으로, 선수들은 흩어져 각자의 포지션에 자리한다. “플레이 볼이라는 외침과 함께 마음을 가다듬고 투구를 시작하는 마운드 위의 선발투수, 2번 장기원. 끝날 때까진 승부를 알 수 없다는 여든 여섯의 승부사, 장기원 할아버지와 실버야구단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나의 사랑, 나의 님을 위하여~

든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20대 청년들과 맞먹는 건강을 자랑하는 장기원 할아버지. 그러나 자고로 건강은 운동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할아버지에겐 또 다른 비결이 있지 않을까 싶은 찰나, 주방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믹서 소리와 함께 할머니가 무언가를 갈고 있다. 매일 아침, 할머니는 정성스럽게 토마토를 데치고, 각종 신선한 과일을 곁들여 할아버지만의 특제 토마토 주스를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힘든 운동하는 남편을 위해 스태미너에 좋다는 낙지는 물론, 먹음직한 간식까지 준비한다. 내 남편을 위해서 하는 일이니 지극정성일 수밖에 없다는 내조의 여왕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의 사랑 가득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할아버지의 아침을 지켜본다.

 

55년째 연애 중, 닭살 커플의 연애온도 유지비결!

세기가 넘는 시간을 함께 해왔지만 장기원 할아버지 부부 사이는 여전히 깨가 쏟아진다. 포옹으로 시작하는 아침 인사부터 시시때때로 부르는 자기야, 내 사랑, 애인, 내님등의 애칭은 신혼부부 못지않은 노부부. 하지만, 이런 금슬 좋은 부부라도 가끔은 틀어지는 법이다. 장보러 갔다 오는 길, 사이좋게 손잡고 걸어오던 두 사람이 택시타기걸어가기로 의견이 갈라진 것이다. 무거운 장보따리 때문인지 몰라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먼저 집에 간 할아버지. 단단히 토라진 할머니인데, 이런 사태도 모르고 할아버지는 TV 삼매경이다. 그렇게 삐친 마음이 풀리지 않은 채로 할머니는 수영장으로 떠나고, 할아버지는 뒤늦게 냉기를 감지한 상황. 55년째 연애온도 유지 중이라는 장기원 할아버지는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까?

 

여든여섯 백발의 야구왕, 장기원 할아버지와 내조의 여왕, 이영옥 할머니의 행복한 일상을 <장수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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