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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사선에서 - 주폭과의 전쟁-삼산지구대 24시 (25일 오후 7시 50분)  
작성일 2015-03-24 조회수 3940
프로그램 정보 사선에서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3-25

 

EBS 사선에서

주폭과의 전쟁 삼산지구대 24

 

 

울산 최대의 유흥가 밀집지역인 일명 나팔꽃 사거리’.

어둠이 내리고 이내 취객들에 의해 아수라장으로 변한 거리에선 사건 사고가 쏟아져 나온다.

하룻밤 사이 접수되는 신고 건수만도 무려 100여건. 스무 살, 전국 최연소 신입경찰관을 포함해 분초를 다투는 위험상황에서 쉴 새 없이 몰아닥치는 사건사고를 온몸으로 막아내는 삼산지구 대원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이라는 자부심 하나만으로 민생 치안의 최전방에선 이들. 속칭 불금(불타는 금요일)’마다 벌어지는 주폭(주취폭력자의 줄임말)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삼산지구대 경찰들의 숨가쁜 24시가 지금 시작된다.

 

*본방송 일시 : 2015325() 오후 750

*재방송 일시 : 2015328() 오후 3~

 

울산 최대 유흥가 밀집 지역, 삼산동을 지켜라

울산에서 가장 바쁜 지구대라 불리는 삼산지구대. 그도 그럴 것이 삼산지구대가 위치한 곳은 울산 최대 유흥가 밀집 지역으로 매일 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경찰들 사이에서도 발령을 기피하고 싶은 곳으로 알려진 지역으로 알려졌다.

날이 저물자 무전기를 타고 흘러나오는 다급한 신고들, 한바탕 추격전이 펼쳐진다.

모텔에서 일어난 주인과 손님과의 다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손님은 기물을 파손하고 벌써 몇 시간째 영업방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술에 취한 손님의 행패는 점점 심해지고 끝내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교통위반부터 이웃과의 다툼, 폭행 시비까지 하루에도 100여건이 넘는 사건 사고의 연속. 삼산 지구대 대원들에게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스무 살 , 전국 최연소 신입경찰관에게 떨어진 특명

8개월전, 삼산 지구대에 전국 최연소 여자 경찰이 새 식구로 들어왔다.

올해 나이 20, 우정수 순경이다. 자진해서 삼산지구대를 자원해서 올 만큼 당찬 그녀.

아침 8, 출근 하자마자 일이 쏟아진다. 각종 장비 점검은 물론, 전날 있었던 사건의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아직 서툴기만 해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문서를 작성 하지만 현장 근무만큼이나 문서 작성 하나까지 그녀에겐 늘 어려운 숙제다. 베테랑 선배와 한 조를 이뤄 도로 순찰을 나간 우순경.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운전자를 적발했으나, 끝끝내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운전자와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진다. 날이 저물고 그날 밤, 관내 한 아파트에서 긴급 신고가 들어왔다. 한밤 중 아파트마당에서 벌어진 싸움으로 인해 소음에 놀란 주민이 지구대에 SOS를 청한 것.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적절하게 중재를 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불과 8개월 밖에 안된 신입 우순경에겐 만만찮은 일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긴급 상황들을 신속하고 슬기롭게 처리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우순경은 부러움과 부담감이 수시로 교차한다.

 

황혼에서 새벽까지 주폭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불타는 금요일. 주말을 맞은 삼산동 유흥가는 그 어느때 보다 불야성이다.

하지만 매주 금요일마다 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들이 바로 삼산동 지구대원들이다.

폭주하는 각종 사건사고 전화에 분초의 시간도 쉴 틈 없이 출동에 또 출동이다.

한 클럽 앞에서 벌어진 패싸움. 술 앞에 장사 없다고, 경찰 출동에도 아랑곳 않는 주취폭력자들의 싸움은 점점 더 격해진다. 밤이 깊어갈수록 술로 인한 다툼과 폭행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그 시각, 지구대 내부에서도 각종 취객들의 천태만상이 벌어진다. 경찰들에게 다짜고짜 화를 내는가 하면, 울며불며 하소연하는 이들까지. 온갖 주정과 욕설과 몸싸움을 견뎌내야하는 지구 대원들은 지쳐간다. 끊임없는 인내심이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하며 민생치안의 최전선을 뛰고있는 울삼 삼산지구대 대원들의 숨가쁜 고군분투를 만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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